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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20일) 시드니 부동산 경매 낙찰률은 지난 6개월 이래로 가장 높은 83.9%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주 가장 높은 가격인 230만 달러에 거래된 모스만(Mosman)의 한 주택.

 

구매자들의 강한 경쟁으로 올 봄, 부동산 가격 상승 예상


지난 주 토요일(20일) 시드니 부동산 시장의 경매 낙찰률이 지난

 6개월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많은 매물 수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매 낙찰률은 83.9%를 기록했다.

앞서 2주 전 경매에 나온 부동산은 총 570채였고 지난 주에는 총 620채의 부동산이 경매에 나왔다.

 

시드니에서는 9월 동안 총 2400건 이상의 부동산 경매가 예정되어 있었으며 낙찰률은 작년 9월 동안 진행됐던 2003건의 경매의 낙찰률보다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경매 낙찰률은 과거 7주 동안 계속해서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가장 높은 낙찰률을 보인 지역은 어퍼 노스 쇼어(upper north shore) 지역으로 71건의 경매 중 90.1%가 낙찰됐다. 이어 웨스트(west) 지역이 노스 쇼어 결과에 조금 못 미치는 89.7%를 기록했으며 노스 웨스트(north west, 89.5%), 시티 및 이스트(city and east, 88.6%), 노던 비치(northern beaches 83.9%), 이너 웨스트(inner west 81.5%), 사우스(south 80.8%), 캔터버리-뱅스타운(Canterbury-Bankstown, 80%)이 뒤를 이었다.

 

지난 주에는 200만 달러 이상의 고가 부동산 21채가 경매에 나왔으며, 이는 2주 전 28채보다는 약간 떨어진 수치이다.

 

어퍼 노스 쇼어 지역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경매는 핌블(Pymble), 메리베일 로드(Merrivale Road)의 5침실 주택으로 230만 달러에 낙찰됐으며, 린필드(Lindfield) 소재 벤트 스트리트(Bent Street)에 위치한 3침실 주택이 180만 달러에, 킬라라(Killara) 카랑 에비뉴(Kalang Avenue)의 5침실 주택은 175만 달러에 판매됐다.

 

지난 주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부동산은 모스만(Mosman) 글렌캐론 애비뉴(Glencarron Avenue) 물가 앞에 위치한 3침실 주택으로 494만 1천 달러에 판매됐다. 가장 저렴한 낙찰가를 기록한 부동산은 왈란(Whalan)의 피니스테어 애비뉴(Finisterre Avenue)의 3침실 하우스로, 낙찰가는 31만 달러였다.

 

비록 작년과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올 봄 역시 구매자들의 강한 경쟁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가격 상승은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시드니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려고 분투하고 있는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다.

 

호주 통계청(the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7월 동안 NSW 주에서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대출 승인 건수는 1190건으로 나타났다. 비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7월까지 첫 주택 구매자들의 수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부동산 시장에 나타난 첫 주택 구입자 비율은 단지 4.3%로 최저치에 근접해 있는 실정이다.

 


정영혁 기자

yhchung@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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