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집값이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집값이 100만 달러에 이르는 오클랜드 지역이 지난 6개월 사이 31곳까지 뛰어올랐다. 새로 추가된 8개 지역은 대부분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위치해 있다. 이에 오클랜드 지역 5곳 중 1곳은 집값 중앙값이 100만여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



부동산평가기관 QV의 웹사이트는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노스쇼어에 위치한 베이스워터, 그린하이트, 마이랑기 베이, 밀포드, 로더지 베이, 와이아케 등 6개 지역과 오클랜드 시내 가장자리에 위치한 마운트 이든, 포인트 셰발리어 지역의 집값 중앙값이 100만 달러를 넘겼다고 말했다. 



집값 중앙값이 100만 달러를 넘긴 지 이미 오래된 헌 베이는 4월에서 10월 사이 집값이 9만 달러 가까이 올라 188만 달러로 조사되며 오클랜드에서 처음으로 집값 중앙값이 200만 달러를 기록하게 될 가능성에 놓였다.



헌 베이는 지난 2003년 처음으로 집값 중앙값이 100만 달러를 넘겼으며 내년이면 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근처에 있는 세인트 마리스 베이는 2004년 12월 '100만 달러 클럽'에 입성하였으며 파넬은 2005년 4월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집값 중앙값이 100만 달러에 이르는 지역은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이루며 계속해서 상승해 2008년 2월에는 10곳으로 늘어났으나 국제금융위기로 인해 2009년에는 헌 베이, 세인트 마리스 베이, 파넬 등 처음의 3곳만이 남았으나 이후 다시 늘어났다.



부동산중개업체 바풋 앤 톰슨(Barfoot and Thompson)은 지난 11월 오클랜드에서 100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판매된 주택은 225채로 2011년의 75채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바풋 앤 톰슨은 3년 사이 집값이 크게 성장하였으며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서는 3채를 더 팔았다고 말했다. QV 측은 총선 전의 소강상태가 예상했던 것만 것 잠잠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으며, 휴가철을 맞아 다소 잠잠해지긴 하겠지만 일시적일 뿐이며 2월, 3월, 4월이 되면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담보인정비율(LVR) 규제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기준금리는 3.5%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로직(CoreLogic NZ)의 연구분석가 닉 구달은 오클랜드의 집값이 꾸준히 상승한 것을 생각하면 100만 달러 이상의 고개 주택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달은 낮은 가격대의 주택들의 가격이 더욱 빨리 오르고 있다며, 저가 주택과 고가 주택의 가격 상승률은 전년도 대비 각각 9.9%와 7.9%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QV의 안드레아 러시 역시 저렴한 지역의 성장률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러시는 기존에 저렴한 가격대로 생각되었던 오타후후, 망게레, 마누레와, 글렌 이든, 라누이, 헬렌스빌 등의 집도 평균가가 4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러시는 노스쇼어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좋은 학교가 많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스쇼어에서 가장 집값이 저렴한 지역은 56만 2000달러의 버크데일이었다.



QV는 오클랜드 157개 지역에 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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