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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키즈 상품권' 등 70여개 다양한 서비스 이용 가능

 

지난달 NSW 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 키즈 상품권’(Creative kids voucher)이 지난 6개월간 25만건 이상이나 다운로드 되는 등 NSW 정부가 가계 생활비 절감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70여 가지의 다양한 서비스가 실제로 많은 가정에 생활비 절감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SW 고객 서비스부 (Customer Service)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장관과 파라마타 시의원인 제프 리(Geoff Lee)씨는, 지난 7월말 칼링포드(Carlingford) 지역 크리에이터 아카데미(Creator Academy)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100 짜리 키즈 상품권 사용을 권장하면서 “모든 부모들이 크리에이티브 키즈 상품권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권은 자녀들의 예술 교육과 창작활동에 큰 도움울 줄 것이며, 가계 예산에도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고 말하며 키즈상품권 서비스가 어린 자녀를 가진 NSW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획기적인 서비스 중 하나이며, NSW 주내 전체 가정들이 총 2천5백만 달러 이상의 절약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주민들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키즈 상품권 제도를 지난 7월 부터 어린이 한 명당 두 개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도록 이전보다 지원 금액을 두 배로 늘인 바 있다. 이에 따라 2명의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크리에이티브 키즈와 액티브 키즈(스포츠 활동 지원) 상품권을 모두 사용한다면 연간 $600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제프 리 의원도, “예술 활동은 어린이 성장 발달에 매우 중요하지만 아쉽게도 그 비용을 무시할 수 없다”며, "어린이들을 예술 활동에 참여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이 상품권 제도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7월말 현재 NSW 주내 2천6백여 동네에 산재한 2천8백개 이상의 아동 교육기관들이 크리에이티브 키즈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하여 승인을 받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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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정부는 키즈 상품권 이외에도 다양한 생활비 절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의외로 이러한 정부 서비스 제도를 잘 모르는 한인 가정들이 많다. 특히 시니어들이나, 연금 수혜자 혹은 헬스케어카드 소지자들에게는 여러가지 혜택이 제공되고 있어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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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티브 키즈 상품권(Active Kids vouchers) - $100 상품권으로 어린이들의 스포츠 활동에 사용 가능

 

▪ CTP(compulsory third party) 환급 - 자동차 소유자들, 자격에 따라 CTP그린슬립을 환급 가능 (9월까지 환급 신청 가능)

▪ 톨 릴리프(Toll Relief) - 고속도로 통행료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사람들의 경우 자동차 등록비 무료 또는 반값 할인 혜택

▪ 전기요금 지원(Family Energy Rebate) - 가정의 전기요금 지원, 지난 7월말부터 2019/20년도 지원 신청서를 접수 중

▪ 가전제품 교체 지원(Appliance Replacement Offer) - 냉장고, TV 등 새 가전 구입에 40-50% 할인 지원

▪ 국립공원 입장료 할인 티켓 - 45개 국립공원에 무료입장 가능

 

이 외에도 에너지 스위치(Energy Switch), 퓨얼체크 앱(Fuel Check)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는데, 정부 홍보에 따르면 개인당 1년 평균 $550, 가구당 최대 $2000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지난 한해 NSW에서 이러한 각종 정부 서비스들을 통해 무려 8억 달러 이상의 주민 생활비 절감이 이루어졌고, 올 파이넨셜 한해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절감을 이루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생활비 절감을 위한 정부 서비스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정부(Service NSW) 웹사이트 https://www.service.nsw.gov.au/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미 기자 /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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