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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호주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호주한국전참전용사와 가족 그리고 유족들을 초청,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과 개별 기념촬영에 응했다. 사진 :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평통 아태지역회의, 정전 70주년 기념 ‘디지털 기록관’ 제작키로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소속 7개 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전협정 70주년(2023년) 기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잊지 않습니다, 우리 영웅들의 평화 염원을’이라는 타이틀의 이 사업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아태지역회의 소속 협의회 국가인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참전용사와의 육성 인터뷰 및 생전 기록물 등을 제작, 수집해 이를 디지털 기록관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한국전쟁 당시 호주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파병을 결정했고, 육해공군에 걸쳐 17,000여 병력이 참전해 340명이 전사했다. 뉴질랜드도 호주에 이어 즉각 파병을 결정했고,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필리핀이, 그리고 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바 있다.

아태지역회의는 이들 참전용사들의 한반도 평화 염원을 기리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 의미를 담은 동영상(https://youtu.be/QUrSXAYJokg)을 공개하고, 각 협의회 소속 차세대 청년위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국어 내레이션과 영어 자막이 게시된 이 동영상은 △한국전 당시의 자료화면, △호주 파병을 묘사한 애니메이션, △2000년 거행된 호주한국전참전기념비 제막식 장면,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 당시 거행된 참전용사 초청 행사 자료, △참전용사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아태지역회의의 이숙진 부의장은 이 영상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호주 등 각국 정부의 노력은 한시도 멈춘 적이 없다”면서 “영원한 평화를 갈망했던 참전용사들의 염원을 해외평통 차원에서 생생한 기록으로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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