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민지 1).jpg

지난 6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역대 대회 최소타로 우승을 확정 지은 이민지 선수가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쁨을 표하고 있다. 사진 : 레인보우앤네이처(‘Raydel’ 브랜드 기업) 제공

 

가장 큰 무기는 ‘자신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역대 대회 최소타 기록

후원사인 동포기업 ‘레인보우’ 사의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도 주목받아

 

프로골퍼 이민지 선수가 지난 6월 6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역대 대회 최소타 기록을 새로 쓰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US오픈은 189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5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이며, ‘메이저 대회 중의 메이저’로 불린다. 이민지 선수는 LPGA 통산 8승을 기록했으며, 우승 상금으로 무려 18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세계 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이민지 선수는 호주에서 태어난 동포 2세로, 이미 15세 때 호주 국가대표로 발탁될 만큼 재능을 보여 왔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 호주 대표로 출전했으며, 현재까지 LPGA 통산 8승을 달성하는 등 정상급의 실력을 갖춘 세계 톱 랭킹의 프로골퍼이다.

필드에서 긴장감을 드러내기보다 늘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에 임하는 이민지 선수는 ‘버디 트레인’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갤러리들을 몰고 다니는 스타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지난 5월에는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연거푸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종합(이민지 2).jpg

올해 ‘US여자오픈’에서 경기를 펼치는 이민지 선수. 필드에서 그녀는 늘 자신감으로 갖고 경기에 임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 : 레인보우앤네이처(‘Raydel’ 브랜드 기업) 제공

 

종합(이민지 3).jpg

이민지 선수가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전 세계 미디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Raydel)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호주 기업 ‘레인보우앤네이처’는 이민지 선수가 경기에 매진하도록 후원해온 기업 중 하나이다. 사진 : 레인보우앤네이처(‘Raydel’ 브랜드 기업) 제공

 

이민지 선수의 승승장구에 환호성을 지르는 기업이 있다. 그녀의 경기와 우승 소식이 전 세계 갤러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됨으로써 이민지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호주 기업 브랜드 ‘레이델’이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기 때문이다. 레이델은 시드니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브랜드로 ‘레이델 폴리코사놀10’을 필두로 한국과 호주, 일본 등에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레이델은 호주가 낳은 세계적 스타 골퍼인 이민지 선수 후원을 통해 한국, 호주, 대만, 중국, 일본 등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민지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며 또한 그녀의 활약에 크게 감사한다”면서 “항상 밝은 모습에 필드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그녀는 ‘건강자신감’이라는 ‘레이델’ 브랜드 슬로건에도 아주 잘 매칭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지 선수의 활약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자신감을 나눌 수 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 선수가 오랫 동안 좋은 경기로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이민지 1).jpg (File Size:166.5KB/Download:18)
  2. 종합(이민지 2).jpg (File Size:174.4KB/Download:17)
  3. 종합(이민지 3).jpg (File Size:91.3KB/Download:1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83 호주 ‘멋글씨가’ 강병인 작가, 예술작품으로써의 한글의 매력 선보여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9.
3182 호주 호주 초-중등학교 교장단 한국 방문연수, 4년 만에 재개돼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3181 호주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동포자녀 청소년 대상 ‘민족캠프’ 성료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3180 호주 노동절 연휴의 주말 음악 이벤트 참석했던 한인 청년, ‘안타까운 죽음’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3179 호주 금산 세계인삼축제, ‘엄마 행복하세요’ 슬로건으로 10월 6일 개막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3178 호주 34대 시드니한인회, 오혜영-신정구 회장단 체제로... 여성 회장은 ‘첫 사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3177 호주 “본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로드맵 등 평통 본연의 의무, 최선 다하겠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3176 호주 “투표소, 꼭 가셨으면 합니다”... 내일, 34대 시드니한인회장단 ‘투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3175 호주 시드니 동포단체들, 22대 한국 총선 기해 재외 투표율 제고 ‘앞장’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3174 호주 주시드니총영사관, 여권발급 기간 단축 시행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3173 호주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만들어가는 작가 이광호, 시드니 관객과 만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3172 호주 21기 평통 호주협의회, “동포들과 함께 바른 통일 담론 만들어가겠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3171 호주 4개 팀의 34대 한인회장단 후보들, 공통된 공약은 ‘한인회관 확보’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3170 호주 올해 금산 세계인삼축제, ‘엄마 행복하세요’ 슬로건으로 인삼 효능 강조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3169 호주 한국어 채택 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 ‘문화경연대회’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3168 호주 ‘마음의 고향’에서 ‘기생충’까지... 시드니서 즐기는 시대별 한국 영화 file 호주한국신문 23.08.17.
3167 호주 동포기업 ‘피다코’, 부동산 개발 이어 연어양식업으로 사업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23.08.17.
3166 호주 호주서 발간되는 종합문예지 ‘문학과 시드니’, 디아스포라 우수문예지 선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3165 호주 ‘선핵’ 기조 유지하는 대북 전략, ‘비핵화의 실질적 이익 모델 제시’ 중요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3164 호주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 바탕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