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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은 이백순 대사의 기념사를 듣고 있는 호주 및 한인 사회 참석자들. (사진 대사관 제공)

 

호주 정-관계 및 군 관계자들 400여명 참석

 

캔버라 소재 주호주대한민국대사관(이하 대사관)은 지난 9월19일(목) 저녁 캔버라 Realm 호텔에서 Damian Drum 연방의원(호-한 의원친선협회장)과 다수의 연방의원, Kate Rogan 호주 외교통상부 의전장, Anthony Rawlins 육군차장 등 호주 정관계 인사, 한국전 참전용사, 외교단, 한인동포 등 4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경일 ‘개천절’ 리셉션을 개최했다.

 

대사관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Kate Rogan 호주 외교통상부 의전장의 축배 제의, 호주 왕립군사학교(Royal Military College)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 이백순 대사의 한호 양국 국민과 정상을 위한 축배 제의, 호주국가 연주, Damian Drum 연방의원의 축사, 이백순 대사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행사 시작 전 군악대는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의 유명 가곡 3곡을 연주하여 한인동포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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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호주 정관계 및 외교단 인사들과 군 관계자들. (사진 대사관 제공)

 

이백순 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호주 참전용사 및 가족, 양국의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인동포 등 호주 한인사회에 대한 사의를 표하면서 아울러, 한국 국민과 호주 국민들이 다양한 측면에서 서로 닮은 점과 MIKTA, APEC, G20 등 국제무대에서 양국이 협력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 대사는 “향후에도 양국관계가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규범기반 질서 옹호 등 상호 공유하는 가치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번 리셉션에서는 대사관 직원 부인들이 특별히 한국 전통차 시연 코너를 마련하여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차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한국 전통차 시음을 통해 한국 전통차의 우수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다른 코너에서는 고려청자, 통일신라시대 왕관, 가야금 등 한국 문화재를 전시, 눈길을 끌었다.

 

 

 

 

<한국신문> 편집부 /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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