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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링포드의 한 보도에서 32세 남성이 수 차례 칼에 찔린 채 발견,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사건 이후 홈부시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60세의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 홈부시서 용의자로 보이는 60세 남성 체포

 


지난 주 토요일(10일) 밤 시드니 북서부 칼링포드(Carlingford)의 한 보행자 도로에서 32세의 젊은 남성이 칼레 찔린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이날 밤 늦은 시간,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이 체포됐다.

 

ABC 방송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밤 9시30분경 칼링포드의 한적한 길에서 수 차례 칼에 찔린 32세의 남성을 발견, 웨스트미드 병원(Westmead Hospital)으로 후송했으며, 피해 남성은 곧바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경찰은 이날 밤 늦은 시간 홈부시(Homebush)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60세의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 두 남성이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지만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에 체포된 60세 남성은 체포 후 사전병력(pre-existing condition)으로 인해 콩코드 병원(Concord Hospital)에서 경찰 감시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로 추정된 남성의 상태가 호전 되는대로 심문을 할 방침이라고만 밝혔다.

경찰청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가족간의 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 이에 초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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