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d9e65abf60c39f23ba8c0dd218a9bf_1511215
 

주뉴질랜드대사관은 1.5세대 KOWI들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2017 KOWI 역량강화 워크샵’을 11월17일(금) 웰링턴 James Cook 호텔에서 개최하여, 젊은 KOWI들이 정체성을 바로 확립하고 뉴질랜드 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선배 KOWI들과 의견 교환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워크샵은 금년에 대사관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사업으로서 Melissa Lee 의원을 비롯하여 웰링턴의 보건부, 외교부, 기업혁신고용부에서 근무하는 한국계 공무원 및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 변호사 등 전문직들이 패널로 초청되었다.

 

여승배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에 자긍심을 가질 것과 1.5세대 KOWI들이 양국 문화와 언어에 정통한 장점을 바탕으로 현지 사회에 기여할 것을 당부하면서, 금일 워크샵에 초청된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참고하여 한국-뉴질랜드 관계에도 도움이 되는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하였다.

 

이날 워크샵에서 Melissa Lee 의원은 자신에게 보다 좋은 영어교육을 시키기 위해 부모님들이 이민을 결정하였으며, 어린 시절 영어 교육을 매우 호되게 시킨 호랑이 어머니(Tiger Mom) 덕에 오늘날 자신이 되었다면서, 15세대 후배들에게 큰 꿈을 꾸고(Dream Big)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하였다.

 

세션1과 2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세션 1에서는 조건우씨의 미국 유태인의 AIPAC(The American Israel Public Affairs Committee) 사례와 같이 우리민족도 티를 내면서 정체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을 설명하였고  김채영씨는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뉴질랜드에 사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확립이 바람직함을 설명하였다.

 

뒤를 이은 세션 2에서는 이성현씨가 우버, 페이스북과 같이 공유의 가치관으로서 성공한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기업을 소개하고 진로선택에 대해 조언하였으며 구현지씨는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 주도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고  박상혁씨는 본인의 취업 경험을 통해 자기 소개서 작성 구체 방법을 소개하였다.

 

금번 워크샵에는 웰링턴지역에 거주하는 1.5세대 KOWI 및 부모 등 60여명이 참가하였는데, 참가자들은 동 워크샵이 1.5세대 KOWI들의 고민을 잘 반영한 행사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동 워크샵을 지속 개최하여 줄 것을 희망하였다.

 

참가한 1.5세대 KOWI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KOWI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정체성을 키우나가는 길, 직장을 얻는 구체적인 방법론, 뉴질랜드 시민으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삶 등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63 호주 동포기업 ‘가스펠 피아노’, 올해 시드니 국제 피아노 경연 우승자 ‘격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3162 호주 시드니서 소개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과 내일, ‘대한민국 예술원 특별전’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0.
3161 호주 “한국 ‘인삼’의 영어 명칭, ‘Ginseng’ 아닌 ‘Insam’으로 표기해 달라...”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0.
3160 뉴질랜드 사단법인 재뉴질랜드 대한체육회 회장 이. 취임식 “소통과 화합” 제15대 유광석 회장 취임 일요시사 23.07.19.
3159 뉴질랜드 뉴질랜드 민주평통, 골든벨행사 성황리에 마쳐 일요시사 23.07.19.
3158 뉴질랜드 오클랜드 제17대 한인회장선거 '홍승필 당선' 일요시사 23.07.19.
3157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관 알박기 절대 불허한다. 일요시사 23.07.19.
3156 뉴질랜드 뉴질랜드 태권도의 대부 이정남 회장 所天 이민사회 '교민장'으로 장례 진행 일요시사 23.07.19.
3155 호주 “높게 강하게 도전하라”... 여자 월드컵 한국대표팀, 시드니서 마지막 담금질 file 호주한국신문 23.07.13.
3154 호주 스토리 메이커이자 화가가 던지는 ‘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7.13.
3153 호주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국제 해양법 재판소에 즉각 제소하라” file 호주한국신문 23.07.06.
3152 호주 동포 비즈니스 중심 이스트우드, 시드니 전역 20개 이상 ‘Nightlife’ 핫스폿에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3151 호주 “여름 대표 보양식... 금산의 자랑, 인삼 가득 정성 담은 삼계탕 준비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3150 호주 한국전 정전 70년... 우리는 어떻게 호주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야 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3149 호주 한국문화원, ‘시드니영화제’ 협력으로 일련의 한국문화 행사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3148 호주 “긍정적 사회 변화를 위한 활동의 중요한 경험 중 하나... 기대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1.
3147 호주 올해 최고 수준의 K-Pop 커버 호주 댄스팀은? 채스우드 콩코스서 경합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1.
3146 호주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시드니 한인 동포들, ‘5.18’ 의미 기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05.25.
3145 호주 시드니 한국문화원, ‘WONDER: Wordless Picture Books’ 전시회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
3144 호주 한국 외교부, 인천에 재외동포청 설치... 통합민원실은 서울(광화문)로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