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방암 검사).jpg

주 정부 유방암 검진 서비스기관 ‘브레스트스크린 NSW’(BreastScreen NSW)이 진행하는 무료 검진 서비스 프로그램 일정으로, 한인 대상 서비스가 3-4-7-8월 계획되어 있다. 사진은 정기적인 유방암 검사를 촉구하는 BreastScreen NSW의 캠페인.

 

정기 검사 중요... 한인 커뮤니티 여성 대상,  3-4-7-8월 계획 확정

 

한인 여성을 위한 올해 유방암 무료 검진 서비스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다문화 보건서비스’(Multicultural Health Service)와 주 정부 유방암 검진 서비스기관 ‘브레스트스크린 NSW’(BreastScreen NSW)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유방암에 대한 정보와 정기적 검진 서비스를 통한 예방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 경험자의 직접적인 경험담과 함께 관련 전문가로부터의 건강한 유방관리 및 다양한 여성건강 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유방암 검진도 받아볼 수 있다. 유방암검진을 위해서는 필히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브레스트스크린 NSW’에 따르면, 여성 8명 중 1명은 유방암에 걸린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률은 더 높아지지만, 유방암 환자 10명중 9명은 가족력이 없는 경우다. 따라서 가족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브레스트스크린 NSW’은 50세에서 74세 사이의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씩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 것이 유방암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조기 치료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일정은 다음과 같다.
-날짜 : 2018년 3월13일, 4월10일, 7월3일, 8월7일
-시간 : 오전 10시-오후 12시
-장소: Croydon Health Centre, Meeting room(24 Liverpool Rd, Croydon)
-대상 : 만 40세 이상 한인 여성
-문의 및 예약 : 송진아  02 9562 0502 / JinA.Song@health.nsw.gov.au

 

▲유방암 검진 예약시 가장 많은 질문은...

-어디에서 유방암검진을 받을 수 있나?= ‘브레스트스크린 NSW’는 NSW 주 전역 150여 개의 클리닉에서 무료로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파라마타 쇼핑센터(Westfield Parramatta), 카스힐 쇼핑센터(Castle Towers). 블랙타운 쇼핑센터(Westpoint Blacktown), 혼스비 병원(Hornsby Ku-ring-gai Hospital), 어번 병원(Auburn Hospital), 캠시센터(Campsie Centre) 등에 유방암 검진센터(Breast Screen Centre)가 위치해 있다.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스트라스필드(Sthrathfield), 플래밍톤(Flemington), 로즈(Rhodes)에서 이동검진 차량을 운영하기도 한다. 스트라스필드에서는 오는 5월21일부터 6월15일까지 4주간 이동검진 차량이 스트라스필드 플라자(Strathfield Plaza) 인근에 대기할 예정이며, 플래밍톤에는 2018년10월2일-11월2일, 로즈에는 2018년 11월5일-11월30일까지 이동검진 차량이 배치된다.
이 기간 한인 통역사가 이동검진 차량에 함께 탑승,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방암 검진 비용은?= 40세 이상의 모든 여성에게 메디케어(medicare)나 비자와 상관없이 무료 유방 X선 검사를 제공한다. 그러나 암이 발견되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 메디케어 또는 개인 건강보험으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유방암 검진예약은 어떻게?= 먼저 유방암 검진서비스(13 20 50)에 전화로 예약한다. 통역사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통역서비스(13 14 50)에 전화해 ‘코리언’(Korean)이라고 하면 한인통역사와 연결된다. 통역사에게 ‘브레스트스크린 NSW’(13 20 50)의 번호를 알려주고, 해당기관의 직원과 연결해 원하는 센터에 예약한다. 가까운 유방암검진센터나 이동검진 차량에 직접 방문해 예약할 수 있으며, ‘브레스트스크린 NSW'에서 제공한 서류에 표기된 예약 코드를 이용해 웹사이트(https://book.breastscreen.nsw.gov.au)를 방문, 온라인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시드니에서는 2018년 8월까지 ‘한인유방암검진 프로젝트팀’이 예약을 돕는다. 전화 02 9562 0502로 문의하면 한인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약 후 유방암 검진센터에서 하는 일은?= 검진 등록 및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시드니 대부분의 검진센터와 이동검진차량에 한글로 번역된 검진 등록 및 동의서가 비치되 있다. 한글본이 없는 센터의 경우 한글로 된 서류를 요청할 수 있다. 마지막 유방암검진을 '브레스트스크린 NSW'에서 하지 않은 경우, 이전 유방 엑스레이를 가지고 검진 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유방 x선 검사시 복장은? =유방 X선 촬영을 위해 상의를 벗어야 하므로, 바지나 치마를 활용한 투피스 복장이어야 한다. 또한 탈취제, 파우더 또는 바디 크림은 엑스레이에 나타날 수 있어 유방암 검사 전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주 정부 유방암 검진센터 및 이동검진 차량에 배치된 직원은 모두 여성이다.

-검진 시간은?= 대부분의 선별 유방 X선 촬영 검사는 10~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엑스레이 사진 촬영시 약 10초 간 유방에 압박이 가해져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불편감이 클 경우, 유방촬영 직원에게 알려주면 된다.

 

-검진 시간은?= 대부분의 선별 유방 X선 촬영 검사는 10~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엑스레이 사진 촬영시 약 10초 간 유방에 압박이 가해져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불편감이 클 경우, 유방촬영 직원에게 알려주면 된다.

 

-50세 미만이나 74세 이상인 경우에도 유방검사를 할 수 있나?= 40세 이상의 모든 여성은 ‘브레스트스크린 NSW’에 연락해 무료로 유방검사를 받을 수 있다. 40세 미만의 여성들은 서비스 이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방 조영사진 검사는 안전한가?= 다른 엑스레이 검사와 마찬가지로 유방조영사진검사에도 매우 적은 양의 방사선이 조사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조기검진에 따른 혜택이 방사선노출로 인한 위험 가능성보다 훨씬 크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세한 정보는 ‘BreastScreen NSW’ 웹사이트(https://www.breastscreen.nsw.gov.au/)에서 영문 또는 한글로 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유방암 검사).jpg (File Size:54.8KB/Download:2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03 뉴질랜드 2014 세계한민족축전 굿데이뉴질랜.. 14.05.09.
3102 호주 차고(Garage) 유무, 부동산 가격에 상당한 영향 호주한국신문 14.05.15.
3101 호주 강해연의 이유 있는 카타르시스 밀어들(20)- 44번 버스 호주한국신문 14.05.15.
3100 호주 호주인 선교사들이 남긴 한국의 근·현대 모습은... 호주한국신문 14.05.15.
3099 호주 재외공관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서' 발급 서비스 시행 호주한국신문 14.05.15.
3098 호주 호주 구세군, 새 예산안에 심각한 우려 표시 호주한국신문 14.05.15.
3097 호주 전환기, 호주의 장애인 복지제도는... 호주한국신문 14.05.15.
3096 호주 마이클 커비,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교훈’ 강의 호주한국신문 14.05.15.
3095 호주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한국 역사 표준 교육과정’ 개발 호주한국신문 14.05.15.
3094 호주 어번 시티 도서관, “도서관 예산 감축 막아 달라” 호소 호주한국신문 14.05.15.
3093 호주 호주 월드컵 대표팀, 예비 엔트리(30명) 발표 호주한국신문 14.05.15.
3092 호주 경찰, 시드니 서부 일대 폭력조직 체포작전 전개 호주한국신문 14.05.15.
3091 호주 제임스 패커-데이빗 긴젤, 각 500달러 벌금 호주한국신문 14.05.15.
3090 호주 연방 경찰, NAB 직원에 자료 유출시킨 ABS 직원 체포 호주한국신문 14.05.15.
3089 호주 결혼생활의 스트레스가 조기 사망 부를 수도... 호주한국신문 14.05.15.
3088 호주 Budget 2014... 애보트, “세금 인상은 없을 것” 선거공약 파기 호주한국신문 14.05.15.
3087 호주 Budget 2014... 새로운 예산안이 미치는 부문별 영향은 호주한국신문 14.05.15.
3086 호주 Budget 2014... 애보트 정부, “국민 기만한 것” 호주한국신문 14.05.15.
3085 뉴질랜드 동해안 지역, 대량의 수중메탄가스 저장발견 file 굿데이뉴질랜.. 14.05.17.
3084 뉴질랜드 4월 주택 판매가는 상승, 거래량은 대폭 감소 file 굿데이뉴질랜.. 1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