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밝히는 오월, 진실로! 평화로!’를 주제로 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오는 18일(토) 오후 3시 Ryde Civic Hall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9년 39주년 기념식 포스터.

5.18 관련 동포단체들, 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마련

이번 주 토요일(18일) 오후 3시 ‘라이드 시빅 홀’서

‘오늘을 밝히는 오월, 진실로! 평화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기해 시드니 기반의 관련 단체들이 오는 18일(토) 오후 3시 Ryde Civic Hall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들은 매년 시드니한인회와 함께 크로이돈 파크(Croydon Park)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한인회관 4-5월 내부 공사관계로 장소를 옮겨 라이드 시빅 홀(Ryde Civic Hall)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주관단체로는 지난해 새로 구성된 호주 5.18 기념재단, 호주 민주연합, 한인교육문화센터(KCC Inc.)를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드니 총영사관, 민주 평통 호주협의회,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시드니 향우회 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준비위원회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한국 군사독재 정권에서 민주화된 사회로의 발전과정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전해주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날 기념식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