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반시설).jpg


금주 화요일(12) 2015 연방 예산안이 발표된 가운데 수요일(13)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이번 예산에서 시드니 및 NSW 교통망에 대한 문제는 완전히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새 공항부지로 선정된 뱃저리스 크릭(Badgerys Creek) 도로표지판.


NSW 도로확충 및 철도노선에 대한 예산배정 전무


토니 애보트(Tony Abbott) 수상은 기반시설 투자 수상이 되기를 원했지만 이번 연방 예산안에는 이를 보여주는 새로운 것은 없었다.”


금주 화요일(12) 연방 예산안이 발표된 가운데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다음 날인 수요일, 각 부문 예산안에 대한 언급을 다루면서 기반시설 부문에서 시드니 및 NSW 주의 대중교통망을 위한 예산배정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시드니 서부에서 도심으로 이어지는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계획된 웨스트커넥스’(WestConnex) 자동차 전용도로, 시드니 제2공항으로 선정된 뱃저리스 크릭(Badgerys Creek) 주변 도로 개선, 2020년까지 완공하겠다는 퍼시픽 하이웨이(Pacific Highway)의 차선 확장은 시드니 및 NSW에 대한 애보트 정부의 주요 약속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NSW 주가 뱃저리스 크릭으로 가는 새 철도노선을 요청했음에도 이번 예산안에 대중교통망 확충에 대한 자금은 없었다.


심지어 조 호키 장관은 빅토리아(Victoria) 주 정부가 멜번 도심 고속도로 건설을 거부함에 따라 연방정부가 지원키로 했던 15억 달러의 자금이 그대로 남아 있음에도 이를 NSW 주로 전용하지 않았다.


다만 대중교통이 아닌 도시 도로망에 대해 애보트 수상이 연방 예산 지출을 약속하고 있을 뿐이다.


시드니 지역 도로망에 대한 애보트 수상의 약속은 명확하다. 연방 정부는 시드니 이너 웨스트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웨스트커넥스15억 달러의 예산지원과 20억 달러의 대출을, 페넌트 힐스 로드(Pennant Hills Road) 확충을 위한 노스커넥스’(NorthConnex) 프로젝트에 45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두 새 노선은 유로 도로로 곧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방 정부는 또한 새 공항이 들어서는 뱃저리스 크릭에 대해서도 약속한 바 있으나 공항 건설 권리와 관련해 시드니 공항공사(Sydney Airport Corporation)와의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 시드니 공항을 소유하고 있는 시드니 공항공사는 시드니 지역 제2공항이 들어설 경우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우선권을 갖고 있다.


금주 화요일, 예산 발표가 아니더라도 연방 기금은 시드니 제2공항 건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었다.


최근 10년간 뱃저리스 크릭으로 이어지는 철도노선 건설에 대한 요청은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NSW 주 정부 교통부의 앤드류 콘스턴스(Andrew Constance) 장관은 새 철도노선 건설은 캔버라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콴타스(Qantas) 항공은 새 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차노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향후 10년간 29억 달러를 들여 뱃저리스 크릭 주변도로 보수 및 확충을 약속했음은 물론 새 철도노선 건설에 대한 요청에도 불구, 조 호키 장관의 예산안은 이를 철저히 무시했다.


호키 장관은 빅토리아 주 노동당 정부가 멜번 도심 이스트 웨스트 링크’(East West Link) 모터웨이 건설을 거부함으로써 이전에 약속했던 15억 달러를 비축하게 되었지만 모심 모터웨이에 대한 연방 정부의 약속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주에 지원키로 했다는 15억 달러의 예산을 NSW 주의 도로교통망을 위해 전용할 수 없다는 거부를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23 호주 올해 ‘마일스 프랭클린 문학상’은 누구에게? 호주한국신문 15.05.21.
922 호주 IS에 합류한 멜번 출신 10대, 전투 중 사망 호주한국신문 15.05.21.
921 호주 엘니뇨, 호주 농업 및 광산업 부문 타격 예상 호주한국신문 15.05.21.
920 호주 불법 각성제 관련 사범 체포, 지난 5년간 두 배로 늘어 호주한국신문 15.05.21.
919 호주 정부, 바이키 갱 ‘요주의 조직원’ 비자 취소 호주한국신문 15.05.21.
918 호주 말콤 턴불 의원실 수석 직원, 마약소지로 기소돼 호주한국신문 15.05.21.
917 호주 NSW 공립학교, 학비 전액 납부 유학생 크게 늘어 호주한국신문 15.05.21.
916 호주 시드니 공항 인근 주민, 겨울철 항공소음 특히 심해 호주한국신문 15.05.21.
915 호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한국관광설명회’ 개최 호주한국신문 15.05.21.
914 호주 전 세계 각국 요리, 캠시에 모인다 호주한국신문 15.05.21.
913 호주 주호주대사관, 한국어 수강 학생 초청 호주한국신문 15.05.21.
912 호주 주 정부 소유 주택가격, 최고가로 거래 호주한국신문 15.05.21.
» 호주 조 호키의 예산안, 시드니 교통망은 ‘무시’ 호주한국신문 15.05.14.
910 호주 2015 연방 예산, Winners and losers는... 호주한국신문 15.05.14.
909 호주 연방정부, 가정 및 소기업에 100억 달러 배정 호주한국신문 15.05.14.
908 호주 호주 남성, 마약운반 혐의로 중국서 기소 호주한국신문 15.05.14.
907 호주 “앉아 일하거나 운동 부족자들, 심장질환 위험” 호주한국신문 15.05.14.
906 호주 빅토리아 경찰, 멜번서 10대 청소년 테러 혐의로 체포 호주한국신문 15.05.14.
905 호주 도심 마틴 플레이스, 금연구역 시험 운영 호주한국신문 15.05.14.
904 호주 베어드, ‘전력망 민영화 계획 변경 제안’ 거부 호주한국신문 1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