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뉴질랜드 주위의 바닷물의 온도가 가장 따뜻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름철 해상 스포츠와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일이지만 기상학자들은 이로 인한 자연 재해와 해양 생태계 변화에 대하여 경고를 하고 있다.

 

타스만 해의 일부 바다물의 온도는 예년보다 평균 6도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이번 주 NIWA가 공개한 자료에서 2018년이 두 번째로 뜨거웠던 해이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바닷물의 기온이 변화하면서 열대성 어종들이 북섬 주위에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도미가 남섬 하단 피오드르랜드에서 잡히기도 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일어나고 있으며, 연어와 홍합 양식 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짐 샐링거 기상학자는 바닷물의 온도가 오르면서 열대성 저기압을 발달시키는 작용을 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더 많은 싸이클론이 일어나고 그 위력도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의 온도가 1도 오르게 되면 싸이클론의 수분 함유량이 7% 정도 늘어난다고 말하며, 지난 해에도 세 차례의 열대성 싸이클론으로 뉴질랜드에 상당한 피해를 끼쳤다고 전하며,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의 뜻을 표했다.​ 


 

38ab56a9c8b2e0ef77d449959c96b201_1547151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04 뉴질랜드 여권 인덱스 조사, 뉴질랜드 여권 공동 9위 NZ코리아포.. 19.07.04.
1403 뉴질랜드 반지의 제왕 TV 드라마 시리즈 촬영, 뉴질랜드로 유도 NZ코리아포.. 19.07.04.
1402 뉴질랜드 지난 반년 "기상 관측 사상 5번째로 따듯했다" NZ코리아포.. 19.07.03.
1401 뉴질랜드 영재 아들 위해 천 만달러 투자, 학교 세우는 부호 NZ코리아포.. 19.07.03.
1400 뉴질랜드 지난해 구속된 청소년, 만 천명 중 66%가 마오리 NZ코리아포.. 19.07.02.
1399 뉴질랜드 사기성 비자 신청 건수, 거의 두 배로... NZ코리아포.. 19.07.02.
1398 뉴질랜드 금융 위기 대비 현금 보유 1%늘리면, 은행 시중 금리도 올리겠다고... NZ코리아포.. 19.07.02.
1397 뉴질랜드 오클랜드 해변 "한밤중 나체로 달리던 남성, 경찰에 제지당해" NZ코리아포.. 19.06.28.
1396 뉴질랜드 오클랜드 서부 거주 한인 가족, 인종 차별과 살해 위협에 시달려... NZ코리아포.. 19.06.28.
1395 뉴질랜드 뉴질랜드 국가 이미지, 전 세계 11위 NZ코리아포.. 19.06.28.
1394 뉴질랜드 CHCH 테러 사건 희생자 기리는 조형물의 디자인 공개 NZ코리아포.. 19.06.27.
1393 뉴질랜드 중앙은행 리저브 뱅크,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NZ코리아포.. 19.06.27.
1392 뉴질랜드 안락사 관련 법안, 2차 독회 통과 NZ코리아포.. 19.06.27.
1391 뉴질랜드 통계청, 매 시간마다 사람들 움직임 추적 방안 도입 NZ코리아포.. 19.06.20.
1390 뉴질랜드 호주 추방자들로 인해 "국내에서 갱단도, 마약 판매도 크게 늘었다" NZ코리아포.. 19.06.18.
1389 뉴질랜드 70%이상 키위 운전자, 도로에서 운전 분노 NZ코리아포.. 19.06.18.
1388 뉴질랜드 CHCH 테러 영상 퍼트린 남성, 21개월 징역형 선고받아 NZ코리아포.. 19.06.18.
1387 뉴질랜드 이라크 내 NZ군 파견기지 "로켓 공격 받아, 부상자는 없어" NZ코리아포.. 19.06.18.
1386 뉴질랜드 긴 시간 스크린 들여다보는 습관, 어린이 안구 건조증 초래 NZ코리아포.. 19.06.10.
1385 뉴질랜드 "반갑다 슬로프야!" 주말 Mt Hutt 스키장에 수천명 몰려 NZ코리아포.. 1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