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 한국인 가족이 인종 차별 메시지와 살해 위협 심지어 우체통에 죽은 동물들이 놓여지는 등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길거리에 세워 둔 차에도 타이어가 펑크가 나기도 하였으며 흰색으로 낙서가 칠해지기도 하고, 심지어 차고 안에 두었던 차의 타이어에도 펑크가 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년 전 한국에서 온 이 가족에게는 지난 5월 28일부터 ​한 달 동안 규칙적인 간격으로 이러한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경찰에 신고하였으나 증거 부족 등의 사유로 경찰의 반응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CTV까지 설치한 이 가족은 차에 낙서를 하는 장면을 녹화하였으나, 선명하지 않으면서 증거 자료로 활용될 수 없었다.  이 가족은 우체통에 누군가가 뭔가를 넣고 빠르게 도망가는 장면을 보고는 바로 확인한 결과, 우체통 안에 죽은 비둘기와 함께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와 인종 차별 그리고 생명 위협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쪽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내용의 신고를 받고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으며, 관련 제보를 인근 주민들에게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f547e61acae85f7afecf7b1c8a3fc1c_1561669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524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3번째 키위사망자 발생 보고 일요시사 23.07.19.
1523 뉴질랜드 오클랜드 홍수복구와 대청소 주간 일요시사 23.02.10.
1522 뉴질랜드 아던총리 욕설파문 속기록, 옥션에 붙여 10만불 기부 일요시사 23.02.10.
1521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 사임 후임총리 '크리스 힙킨스' 당선 확정 일요시사 23.02.10.
1520 뉴질랜드 Covid-19 11월 3일 새 감염자 100명 일요시사 21.11.08.
1519 뉴질랜드 Covid-19 11월 2일 새 감염자 126명, 오클랜드 1차 접종률 90% 일요시사 21.11.08.
1518 뉴질랜드 오클랜드 11월 9일 밤 11시 59분부터 경보 3단계 스탭 2 일요시사 21.11.08.
1517 뉴질랜드 새 코로나19 보호 체제 나왔다... 녹색, 황색, 적색 3단계 일요시사 21.11.08.
1516 뉴질랜드 8월11일 오후 4시 정부 브리핑-일주일 연장 일요시사 21.11.08.
1515 뉴질랜드 '시설 대신 집에서 자가격리' 10월말부터 시범, $1,000의 요금 지불 일요시사 21.11.08.
1514 뉴질랜드 오클랜드 10월 5일까지 경보 3단계 일요시사 21.11.08.
1513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올 여름부터 새 캠핑 법규 적용 추진 일요시사 21.09.18.
1512 뉴질랜드 오클랜드 카운실 주최 예정 이벤트들 취소 일요시사 21.09.18.
1511 뉴질랜드 뉴질랜드 생물학적 남녀 성별 사라진다? 일요시사 21.09.18.
1510 뉴질랜드 재외국민 우편투표 허용을 위한 관련 선거법 개정 요청 일요시사 21.09.13.
1509 뉴질랜드 오클랜드 4단계 유지, 노스랜드 3단계 하향 조정 일요시사 21.09.03.
1508 뉴질랜드 코로나19 경보 4단계 연장, 오클랜드는 8월 31일 까지 일요시사 21.09.03.
1507 뉴질랜드 8월 30일 NZ NEWS, 뉴질랜드 노인 연금, 65세 되면 수혜 자격 일요시사 21.08.30.
1506 뉴질랜드 8월 27일 NZ NEWS,전문가들,오클랜드는 레벨 4 록다운 계속될 것... 일요시사 21.08.30.
1505 뉴질랜드 오클랜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올라 file NZ코리아포.. 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