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탈 때 의무적으로 헬멧을 착용하는 기존 법률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시내 캠페인에 나섰지만 큰 호응은 받지 못했다.  

 

‘Ride for Choice’라는 단체의 주관으로 3월 17일(토) 낮에 웰링턴의 시빅(Civic) 광장에서부터 국회의사당까지 자전거를 타고 캠페인에 나선 이들은 모두 25명에 불과했다.

 

이들은 당일 모두 헬멧을 쓰지 않았으며, 기존 법률이 24년 전 제정된 이후 오히려 자전거 이용자들이 줄어들었다면서, 헬멧을 쓰지 않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법률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헬멧을 강제로 착용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어릴 때부터 자전거는 위험하다는 인식을 심어준다고도 지적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한 한 관계자는, 기존의 헬멧 착용 의무 규정을 선택사항으로 바꾸면 내년 이맘 때가 되면 자전거 출퇴근자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관련 단체들의 교류로 바다 건너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 애들레이드에서도 함께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역시 현재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헬멧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만약 헬멧을 쓰지 않고 자전거를 타다가 적발되면 55달러의 범칙금을 물어야 한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524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3번째 키위사망자 발생 보고 일요시사 23.07.19.
1523 뉴질랜드 오클랜드 홍수복구와 대청소 주간 일요시사 23.02.10.
1522 뉴질랜드 아던총리 욕설파문 속기록, 옥션에 붙여 10만불 기부 일요시사 23.02.10.
1521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 사임 후임총리 '크리스 힙킨스' 당선 확정 일요시사 23.02.10.
1520 뉴질랜드 Covid-19 11월 3일 새 감염자 100명 일요시사 21.11.08.
1519 뉴질랜드 Covid-19 11월 2일 새 감염자 126명, 오클랜드 1차 접종률 90% 일요시사 21.11.08.
1518 뉴질랜드 오클랜드 11월 9일 밤 11시 59분부터 경보 3단계 스탭 2 일요시사 21.11.08.
1517 뉴질랜드 새 코로나19 보호 체제 나왔다... 녹색, 황색, 적색 3단계 일요시사 21.11.08.
1516 뉴질랜드 8월11일 오후 4시 정부 브리핑-일주일 연장 일요시사 21.11.08.
1515 뉴질랜드 '시설 대신 집에서 자가격리' 10월말부터 시범, $1,000의 요금 지불 일요시사 21.11.08.
1514 뉴질랜드 오클랜드 10월 5일까지 경보 3단계 일요시사 21.11.08.
1513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올 여름부터 새 캠핑 법규 적용 추진 일요시사 21.09.18.
1512 뉴질랜드 오클랜드 카운실 주최 예정 이벤트들 취소 일요시사 21.09.18.
1511 뉴질랜드 뉴질랜드 생물학적 남녀 성별 사라진다? 일요시사 21.09.18.
1510 뉴질랜드 재외국민 우편투표 허용을 위한 관련 선거법 개정 요청 일요시사 21.09.13.
1509 뉴질랜드 오클랜드 4단계 유지, 노스랜드 3단계 하향 조정 일요시사 21.09.03.
1508 뉴질랜드 코로나19 경보 4단계 연장, 오클랜드는 8월 31일 까지 일요시사 21.09.03.
1507 뉴질랜드 8월 30일 NZ NEWS, 뉴질랜드 노인 연금, 65세 되면 수혜 자격 일요시사 21.08.30.
1506 뉴질랜드 8월 27일 NZ NEWS,전문가들,오클랜드는 레벨 4 록다운 계속될 것... 일요시사 21.08.30.
1505 뉴질랜드 오클랜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올라 file NZ코리아포.. 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