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부 착오로 워크비자 소유자가 출발지 공항에서 20시간이나 붙잡혀 있었으며 제때 돌아오지 못하는 등 큰 고초를 겪었다.

 

피해자는 중국 출신의 벽돌공(brick layer)인 마오(Mao) 씨로 지난 2017년 이래 오클랜드에서 계속 일해온 그는 오는 10월까지 유효한 워크비자를 가지고 있었다.

 

지난 1월 새해를 맞이해 중국에 휴가를 갔던 그는 지난주에 귀국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 나왔다가 뉴질랜드 이민부로부터 비자가 취소됐다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소식을 들어야 했다.

 

비행기도 못 탄 채 공항에서 하룻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면서 20시간이나 기다렸지만 그는 결국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당시 이민부는 그가 스톤 크리에이션스(Stone Creations)’에 고용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비자를 취소시켰는데이는 잘못된 정보였으며 회사 측은 계속 그에게 일을 시킬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으로 돌아간 이튿날 다시 비자를 받기는 했지만 그는 결국 이번주에야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한편 이민부에서는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마오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시간을 낭비한 것은 물론 1000달러가량 교통비 등이 추가로 들었다면서 이는 공평하지 못하며 이민부가 실수에 대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44 뉴질랜드 오토바이 갱단 급습한 경찰, 370만달러 상당의 자산들도 압류해 NZ코리아포.. 19.04.12.
1343 뉴질랜드 넬슨 만델라의 생애를 담은 전시회, 오클랜드에서 개최 예정 NZ코리아포.. 19.04.12.
1342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택가 소폭 하락, 지방은 더욱 느린 비율로 상승 NZ코리아포.. 19.04.04.
1341 뉴질랜드 관광섬 훼손 관련 취재 중이던 NZ언론인, 피지에서 구금돼 NZ코리아포.. 19.04.04.
1340 뉴질랜드 화카타네 커뮤니티, 중국 소유 생수 회사와 법정 싸움 기금 모금 NZ코리아포.. 19.04.03.
1339 뉴질랜드 속도위반 단속 건수 상위 20대 스피드 카메라, 4천 4백만 달러 벌금 부과 NZ코리아포.. 19.04.03.
1338 뉴질랜드 연금 기금, 무기 소매상과 제조업체 투자 배제 검토 NZ코리아포.. 19.04.03.
1337 뉴질랜드 22개월된 아기, 유치원에서 사과 먹다가 사레 걸려 뇌손상 NZ코리아포.. 19.04.02.
1336 뉴질랜드 뉴질랜드 임업 분야, 급속한 발전 NZ코리아포.. 19.04.02.
1335 뉴질랜드 새로운 고용법, 오클랜드 운전사와 버스 부족으로 서비스 위기 NZ코리아포.. 19.04.02.
1334 뉴질랜드 윌리엄 왕자 “여왕 대신해 테러 희생자 추모하고자 CHCH 방문한다” NZ코리아포.. 19.03.29.
1333 뉴질랜드 수송 중이던 트럭 전복돼 양 150마리 죽어 NZ코리아포.. 19.03.29.
1332 뉴질랜드 3월 29일(금) 오전 10시 “국가추도식(National Remembrance Service) 열린다” NZ코리아포.. 19.03.29.
1331 뉴질랜드 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NZ코리아포.. 19.03.28.
1330 뉴질랜드 최저 임금, 다음주부터 시간당 $17.70로 인상 NZ코리아포.. 19.03.28.
1329 뉴질랜드 빗자루가 부러지도록 반려견 때린 주인, 250시간 사회봉사명령 선고돼 NZ코리아포.. 19.03.28.
1328 뉴질랜드 테러 이후, 아던 총리 노벨 평화상 청원 거의 2만 명 서명 NZ코리아포.. 19.03.25.
1327 뉴질랜드 뉴질랜드 난민들, CHCH 테러 이후 불안 고조 NZ코리아포.. 19.03.25.
1326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평화도 함께 기원하며... NZ코리아포.. 19.03.25.
1325 뉴질랜드 금요일에 테러 희생자 위한 2분간 묵념, 전국적으로 추모 행사 NZ코리아포.. 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