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출생하였지만 부모의 비자 상태로 임시 비자로 거주하고 있는 두 살 짜리의 여아에게 추방 통지 내용의 이민성 편지가 도착하여, 그 부모들은 놀라움과 걱정에 어쩔 줄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에서 온 부모들은 임시 비자로 뉴질랜드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두 살 난 딸은 자발적으로 출국을 하지 않으면 강제로 출국 조치될 것으로 편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부의 관계자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더라도 부모의 비자 상태에 따라 같은 비자를 받게 되어, 딸도 임시 비자 상태라고 밝히며, 이와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1월말 이와 같은 내용의 편지를 받고, 임시 비자가 만료된 상태에서 딸의 비자 연장 신청을 했지만, 불법적 체류 상태에서는 비자 연장 신청이 진행되지 않아 거부되었으며, 결국 두 살의 딸은 자발적 출국 또는 강제 출국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부의 규정에 따르면, 

2006년 1월 1일 이전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경우 시민권자가 될 수 있지만, 

 

2006년 1월 1일 이후부터는 

뉴질랜드에서 출생하더라도 부모중의 한 사람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인 경우 시민권이 인정되며, 

 

뉴질랜드가 아닌 나라에서 출생할 경우 부 또는 모 한 사람이 시민권자인 경우 시민권자로 등록될 수 있으며,

 

부모가 임시 비자인 경우 출생한 자녀에게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부모의 임시 비자에 따라 비자가 인정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e448bb9c9bd3ac7e6dd8a1ab50d007fc_1550003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84 뉴질랜드 “’아라 아라우무’와 ‘파라파라우무’는 서로 다른 곳?” NZ코리아포.. 17.08.23.
1283 뉴질랜드 US 솔하임컵 스타 폴라크리머와 데니엘 강 McKayson NZ Women’s Open 참가 NZ코리아포.. 17.08.23.
1282 뉴질랜드 'Great Walks' 이용 관광객, 키위의 두 배 비용 부담 NZ코리아포.. 17.08.26.
1281 뉴질랜드 2021년, APEC 정상회담으로 세계 정상들 오클랜드 방문 NZ코리아포.. 17.08.26.
1280 뉴질랜드 뉴질랜드 재산세 “3년간 물가상승률보다 5배나 더 올랐다” NZ코리아포.. 17.08.26.
1279 뉴질랜드 ‘2017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오클랜드 8위. 1위는... NZ코리아포.. 17.08.26.
1278 뉴질랜드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개발,내년까지 가장 호황 NZ코리아포.. 17.08.28.
1277 뉴질랜드 75% 유권자들, 정부가 저렴한 주택 많이 지어야 한다고... NZ코리아포.. 17.08.28.
1276 뉴질랜드 NZ 여자럭비 “다시 세계 정상에 올랐다” NZ코리아포.. 17.08.28.
1275 뉴질랜드 “4천불 현상금까지 걸었건만…” 총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된 반려견 NZ코리아포.. 17.08.29.
1274 뉴질랜드 경찰무전기에서 들리는 ‘돼지 꿀꿀’ 소리의 정체는? NZ코리아포.. 17.08.29.
1273 뉴질랜드 향후 2년간 뉴질랜드 방문 크루즈 유람선 50% 신장 NZ코리아포.. 17.08.30.
1272 뉴질랜드 북한에 대한 미국 주도 공격 NZ 지지 여부, 반반 의견으로 나눠져 NZ코리아포.. 17.08.30.
1271 뉴질랜드 폐쇄된 옛날 노천광산 인근에서 대형 싱크홀 나타나 NZ코리아포.. 17.08.31.
1270 뉴질랜드 뜨거운 한낮에 차에 아기 방치한 채 한잔 하고 잠들었던 아빠 NZ코리아포.. 17.08.31.
1269 뉴질랜드 승객 급증으로 본격 확장에 나서는 퀸스타운 공항 NZ코리아포.. 17.08.31.
1268 뉴질랜드 해안 절벽 아래서 난파된 후 11시간 만에 구조된 남녀 NZ코리아포.. 17.09.02.
1267 뉴질랜드 5년 이래 주택 가격 상승 속도 가장 느려 NZ코리아포.. 17.09.02.
1266 뉴질랜드 라이벌 갱단 간의 장례식장 싸움에서 총까지 발사했던 갱 단원 NZ코리아포.. 17.09.02.
1265 뉴질랜드 경고!!페이스북 메신저로 받은 비디오 링크 클릭하지 말것 NZ코리아포.. 1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