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현악기(string instrument)’로 여겨지는 비올라(viola)’가 실제 연주회에 출현했다.

 

최근 넬슨에서 개최된 아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Adam Chamber Music Festival)’에서 열린 현악 사중주에 제작된 지 400년이나 된 비올라가 등장했다.

 

이 비올라는 17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바이올린이나 비올라 등의 악기 제조로 유명했던 아마티(Amati) 가문에서 만든 것인데특히 이 가문에서도 최고 대가로 인정되는 니콜로 아미티(Nicolo Amati)가 1619년에 만든 걸작이다.

 

이를 보여주듯이 해당 비올라의 머리 장식 부위에는 르네상스 시대에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역사에 이름을 남긴 메디치(Medici) 가문의 문양이 양각되어 있다(중간 사진).  

 

이 비올라는 현재 뉴질랜드 국내에 있는 현악기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연주는 이번 페스티벌의 공동 예술 감독이자 비올라 연주자인 질리안 안셀(Gillian Ansell)이 했다.

 

비올라 소유는 아담 재단(Adam Foundation)으로 안셀은 이를 빌려서 연주했는데그녀는 종종 이 비올라를 모짜르트나 바하 등 오래 전 음악가들이 연주하거나 또는 연주를 들어보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곤 한다고 말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64 뉴질랜드 임시 비자 거주 부모의 두 살된 딸,추방 통지 받아 NZ코리아포.. 19.02.13.
1263 뉴질랜드 지난해 주택가격, 지난 6년 이래 가장 저조한 속도로 상승 NZ코리아포.. 19.02.13.
1262 뉴질랜드 최근 정당 지지율 여론 조사 노동당 47.5%, 국민당 41.6% NZ코리아포.. 19.02.12.
1261 뉴질랜드 중국과의 외교 노선, 저기압 상태 NZ코리아포.. 19.02.12.
1260 뉴질랜드 인신매매와 노동력 착취 혐의로 법정에 선 방글라데시 출신 부부 NZ코리아포.. 19.02.11.
1259 뉴질랜드 “아동이 탄 차량 내에서 흡연 금지된다” NZ코리아포.. 19.02.11.
1258 뉴질랜드 빙하가 만든 거대한 얼음 조각품 NZ코리아포.. 19.02.11.
1257 뉴질랜드 경찰의 폭행 사고 늦장 처리에 알몸으로 길거리 시위에 나선 여성들 NZ코리아포.. 19.02.11.
» 뉴질랜드 실제 연주에 나선 400년 전 만들어진 명품 비올라 NZ코리아포.. 19.02.07.
1255 뉴질랜드 교사 부족 현상 심한 가운데, 교대 지원 학생들 늘고 있어 NZ코리아포.. 19.02.07.
1254 뉴질랜드 107시간 28분을 계속 방송한 DJ, 뉴질랜드 라디오 방송 최고 기록 NZ코리아포.. 19.02.07.
1253 뉴질랜드 60대 한국인 관광객 사망사고 발생 NZ코리아포.. 19.02.05.
1252 뉴질랜드 오클랜드 교통사고로 사망한 키위 아빠 돕기, 기금 10만달러 이상 모여 NZ코리아포.. 19.02.05.
1251 뉴질랜드 많은 관광객이 남긴 쓰레기로 골치인 히말라야, 뉴질랜드에도 경고 NZ코리아포.. 19.02.03.
1250 뉴질랜드 10세 소녀가 할머니에게 받은 외국수표, 은행 수수료 $300 NZ코리아포.. 19.02.03.
1249 뉴질랜드 장기사업비자 후 영주권 신청 기각, 가족 돕기 위한 청원 NZ코리아포.. 19.02.03.
1248 뉴질랜드 색다른 방법으로 무더위 식힌 공장 종업원들 NZ코리아포.. 19.02.01.
1247 뉴질랜드 주택 매매 호가(Asking price), 전국 평균 약70만 달러 NZ코리아포.. 19.02.01.
1246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도 모유 뱅크 열려, 모유 필요한 산모 도와 NZ코리아포.. 19.01.31.
1245 뉴질랜드 평생 여행과 모험 즐긴 후 세상 떠난 NZ 최고령 남성 노인 NZ코리아포.. 1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