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이나 저층 상업용 건물을 지을 때 폐타이어를 내진용 기초로 사용하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이 같은 연구는 캔터베리 대학 토목공학과의 가브리엘 치하로(Gabriele Chiaro) 강사를 비롯한 기술진이 개발 연구 중인데이들은 정부의 경제혁신고용부(MBIE) 기금인 엔데베 기금(Endeavour)’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매년 뉴질랜드에서는 350만개나 되는 폐타이어가 발생해 매립되거나 그대로 방치되는 등 환경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이를 내진 구조에 활용하면 환경 보존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이들은 고무와 자갈을 혼합하는 두 개의 기본 재료를 바탕으로 건물 기초를 만들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폐타이어를 내진 설비에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를  ‘eco-rubber, seismic-isolation foundation system’으로 이름을 붙였다.

 

이 같은 연구는 이미 다른 나라에서도 진행된 적이 있는데연구 관계자는 각 나라마다 지진에 대한 환경이 다르다면서 2년 안에는 프로토 타입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5년 안에 야외에서 실제 실험이 가능하고 향후 10년 후에는 국내에서 건축되는 대부분의 주택이나 상업용 저층 건물의 기초에 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44 뉴질랜드 추락한 차에서 3명의 어린이 구한 10대 NZ코리아포.. 17.09.12.
1243 뉴질랜드 용량 잘못 표시된 와인잔때문에 큰 손해 본 술집 주인 NZ코리아포.. 17.09.13.
1242 뉴질랜드 운전배우려던 아내 급발진으로 물속에 빠져.... NZ코리아포.. 17.09.13.
1241 뉴질랜드 NZ대학 학비, OECD 다른 국가 대비 일곱번째 NZ코리아포.. 17.09.13.
1240 뉴질랜드 총선 앞두고 오클랜드 부동산 경기 침체 양상 NZ코리아포.. 17.09.13.
1239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쇼어 한 고등학교,인종차별 스캔들 NZ코리아포.. 17.09.13.
1238 뉴질랜드 뉴질랜드, 주택 매매 소요 시간 점점 더 오래 걸려 NZ코리아포.. 17.09.14.
1237 뉴질랜드 오클랜드 교사 부족 위기, 심각한 수준 NZ코리아포.. 17.09.14.
1236 뉴질랜드 뉴질랜드, 불확실성 요인에도 소비자 신뢰 지수 강하게 나타나 NZ코리아포.. 17.09.15.
1235 뉴질랜드 스위스의 교육제도, 뉴질랜드도 배워야... NZ코리아포.. 17.09.15.
1234 뉴질랜드 절벽으로 추락한 스노보더, 한밤중에 극적으로 구조 NZ코리아포.. 17.09.18.
1233 뉴질랜드 카이코우라 상인들 “우리도 컨테이너 상가 만들면...” NZ코리아포.. 17.09.18.
1232 뉴질랜드 관광객 탄 중형버스 전복돼 부상자 발생 NZ코리아포.. 17.09.18.
1231 뉴질랜드 낙농장 오염물 배출 신고 두 배나 증가, 벌금 내지 않아 논란 NZ코리아포.. 17.09.18.
1230 뉴질랜드 호주에서 추방됐던 10대, 3개월 만에 다른 사람 칼로 찔러 NZ코리아포.. 17.09.19.
1229 뉴질랜드 부동산시장에 등장한 초대형 목장 부지 NZ코리아포.. 17.09.19.
1228 뉴질랜드 뉴질랜드, 핵무기 금지 조약 서명 예정 NZ코리아포.. 17.09.19.
1227 뉴질랜드 하버브릿지 아래 바다로 직진한 승용차, 운전자 사망 NZ코리아포.. 17.09.20.
1226 뉴질랜드 무제한 통화 계약에도 불구, 전화 사용 줄이라는 메시지 받아.. NZ코리아포.. 17.09.20.
1225 뉴질랜드 코카 콜라 캔 음료 양 10% 줄여, 애호가 불만 NZ코리아포.. 17.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