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바다제비 한 종류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한 작업이 첫 번째 결실을 맺어 관계 직원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

 

자연보존부(DOC)에 따르면토종 조류인 티티(tītī)’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네이피어 내륙의 마웅가하루루(Maungaharuru) 산지에서 2013년부터 시작됐던 야심적인 프로그램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최근 이 지역에서 당시 방사했던 와이탕기(Waitangi)’라는 이름의 암컷 한 마리가 은신처에 짝과 함께 나타난 것이 영상으로 촬영됐다.

 

티티는 쿡스 페트렐(Cooks Petrel)’이라고도 불리는 바다제비의 일종으로그동안 본토에서는 쥐 등 천적들로 인해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리틀 배리어(Little Barrier)섬 등에서 소수가 보호를 받고 있었다.

 

이 새들을 내륙으로 돌아오게 만들고자 당시 수 백마리의 새끼들을 숲에 방사했었는데지난 2017년 말 몇 마리가 인공으로 만든 새집에서 발견됐다가 이번에 그중 한 마리가 짝까지 데리고 나타나 직원들을 흥분하게 만든 것.    

 

이 새들은 몇 년 동안 바다로 떠났다가 번식을 위해 다시 육지로 돌아온다.

 

DOC 관계자는 머지않아 티티 새끼들이 투닥투닥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는데한편 이외에도 또 다른 바닷제비 종류인 코루레(Kōrure)’와 카카리키(Kākāriki)’, ‘카카(Kākā)’ 등 다른 새들에 대한 개체수 늘리기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44 뉴질랜드 추락한 차에서 3명의 어린이 구한 10대 NZ코리아포.. 17.09.12.
1243 뉴질랜드 용량 잘못 표시된 와인잔때문에 큰 손해 본 술집 주인 NZ코리아포.. 17.09.13.
1242 뉴질랜드 운전배우려던 아내 급발진으로 물속에 빠져.... NZ코리아포.. 17.09.13.
1241 뉴질랜드 NZ대학 학비, OECD 다른 국가 대비 일곱번째 NZ코리아포.. 17.09.13.
1240 뉴질랜드 총선 앞두고 오클랜드 부동산 경기 침체 양상 NZ코리아포.. 17.09.13.
1239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쇼어 한 고등학교,인종차별 스캔들 NZ코리아포.. 17.09.13.
1238 뉴질랜드 뉴질랜드, 주택 매매 소요 시간 점점 더 오래 걸려 NZ코리아포.. 17.09.14.
1237 뉴질랜드 오클랜드 교사 부족 위기, 심각한 수준 NZ코리아포.. 17.09.14.
1236 뉴질랜드 뉴질랜드, 불확실성 요인에도 소비자 신뢰 지수 강하게 나타나 NZ코리아포.. 17.09.15.
1235 뉴질랜드 스위스의 교육제도, 뉴질랜드도 배워야... NZ코리아포.. 17.09.15.
1234 뉴질랜드 절벽으로 추락한 스노보더, 한밤중에 극적으로 구조 NZ코리아포.. 17.09.18.
1233 뉴질랜드 카이코우라 상인들 “우리도 컨테이너 상가 만들면...” NZ코리아포.. 17.09.18.
1232 뉴질랜드 관광객 탄 중형버스 전복돼 부상자 발생 NZ코리아포.. 17.09.18.
1231 뉴질랜드 낙농장 오염물 배출 신고 두 배나 증가, 벌금 내지 않아 논란 NZ코리아포.. 17.09.18.
1230 뉴질랜드 호주에서 추방됐던 10대, 3개월 만에 다른 사람 칼로 찔러 NZ코리아포.. 17.09.19.
1229 뉴질랜드 부동산시장에 등장한 초대형 목장 부지 NZ코리아포.. 17.09.19.
1228 뉴질랜드 뉴질랜드, 핵무기 금지 조약 서명 예정 NZ코리아포.. 17.09.19.
1227 뉴질랜드 하버브릿지 아래 바다로 직진한 승용차, 운전자 사망 NZ코리아포.. 17.09.20.
1226 뉴질랜드 무제한 통화 계약에도 불구, 전화 사용 줄이라는 메시지 받아.. NZ코리아포.. 17.09.20.
1225 뉴질랜드 코카 콜라 캔 음료 양 10% 줄여, 애호가 불만 NZ코리아포.. 17.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