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출신으로 현재 하와이에 거주하던 한 여성이 3쌍둥이를 분만하던 중 사망해 모금운동이 진행 중이다.

 

체번 마가오아(Chervonne Magaoa)는 호크스 베이 해스팅스 출신으로 현재는 하와이에서 파트너인 마틴(Martin) 6살짜리 아들과 함께 살고 있던 중이었다.

 

그녀는 3명의 아들 쌍둥이를 임신했다가 지난 8 31(현지시각저녁에 긴급히 제왕절개수술을 받던 중 양수색전증(amniotic fluid embolism)’으로 인해 사망했다.

 

반면에 3쌍둥이는 모두 무사하고 건강한데산모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양수색전증은 분만 진통 후기 혹은 분만 직후에 손상 부위의 대량 출혈과 함께 양수가 모체순환으로 들어가 발병하는 질환이다.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호흡곤란경련심폐정지파종성 혈관 내 응고나아가 산모와 태아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매우 긴박하고도 응급을 요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9 9(치러질 장례 비용과 나머지 3쌍둥이를 비롯한 가족을 돕고자 인터넷(fundraising drive)을 통해 모금운동이 벌어졌으며 5일 현재 44000달러 이상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04 뉴질랜드 국민당 당수 경선 점점 열기 더해 NZ코리아포.. 18.02.19.
1003 뉴질랜드 직판 영업 화장품 ‘에이번’, “호주와 NZ 시장에서 철수한다” NZ코리아포.. 18.02.19.
1002 뉴질랜드 버려진 상자에서 발견된 귀여운 7마리 강아지들 NZ코리아포.. 18.02.19.
1001 뉴질랜드 보험 비용 가파른 상승, 전문가 더 오를 가능성 있다고... NZ코리아포.. 18.02.20.
1000 뉴질랜드 노동당, 15년 이래 최고의 지지 얻어 국민당 추월 NZ코리아포.. 18.02.20.
999 뉴질랜드 2500여명 뉴질랜드 암환자, 호주에 살았다면 생존했을 수도... NZ코리아포.. 18.02.20.
998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 병원, 산파부족 NZ코리아포.. 18.02.20.
997 뉴질랜드 NZ “인구도, 신생아도 늘었지만 합계 출산율은 계속 하락” NZ코리아포.. 18.02.20.
996 뉴질랜드 오클랜드, 인구 증가와 부족한 지원으로 의료 시스템 한계 NZ코리아포.. 18.02.22.
995 뉴질랜드 해외 관광객 소비, 지난해 백 6억 달러로 최고의 기록 NZ코리아포.. 18.02.22.
994 뉴질랜드 뉴질랜드 형무소, 재소자 수 너무 많아 수용 능력 부족 NZ코리아포.. 18.02.23.
993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 비지니스 학교 문 닫아, 40여 명 유학생 수천 달러 잃어... NZ코리아포.. 18.02.23.
992 뉴질랜드 오클랜드 호텔 숙박 요금, 관광객 증가로 평상시의 두 배 NZ코리아포.. 18.02.23.
991 뉴질랜드 모든 대형 슈퍼마켓, 2027년까지 케이지 달걀 판매 중단 NZ코리아포.. 18.02.23.
990 뉴질랜드 뉴질랜드, 디지털 관련 권한과 보호 7개 국가 시스템 구축 사업 주도 NZ코리아포.. 18.02.23.
989 뉴질랜드 유학생 유입 제지하면, 2억 6천억 달러 경제적 손실 NZ코리아포.. 18.02.26.
988 뉴질랜드 금년도 여름, 예년 평균보다 2.3도 더 높아 가장 뜨거운 여름 NZ코리아포.. 18.02.26.
987 뉴질랜드 남섬 주택 공급 부족, 렌트가격 급상승 NZ코리아포.. 18.02.27.
986 뉴질랜드 헬렌 클락 전 총리, 비닐봉지 사용 금지 캠페인 참여 NZ코리아포.. 18.02.27.
985 뉴질랜드 도로 사망률 상승, 음주측정검사 횟수는 감소 NZ코리아포.. 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