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강아지가 8마리나 죽은 채 봉투에 담겨 놀이터의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   

 

남섬 캔터베리 도시인 애시버턴(Ashburton)의 동물학대방지협회(SPCA)에 따르면, 강아지 사체가 담긴 검은색 쓰레기 봉투는 7월 9일(화) 아침에 모나(Mona) 스퀘어 옆의 놀이터에서 발견됐다. 

 

당시 봉투 안에는 불 매스티프(bull mastiff) 잡종견인 강아지 8마리의 사체가 들어있었다. 

 

그중 5마리는 수컷이었고 3마리는 암컷이었는데, 체중이 600g에서 1.2kg 정도로 태어난 지 겨우 이삼일 정도밖에 안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SPCA 관계자는 강아지들이 죽게 된 원인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추운 날씨에 밖에서 밤을 지내 동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마음이 무너지는 한편 화도 치민다면서, "우리는 당신을 도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취약한 동물들에게 협회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는 말을 개 주인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모든 신고는 비밀이 유지되며 만약 주인이나 모견을 알고 있다면 연락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아마도 엄마 개가 충격 속에 젖을 먹이지 못해 유선염으로 고통받고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시버턴에서는 지난 한 달 사이에 이번 경우를 포함해 죽은 강아지가 모두 두 차례 발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24 뉴질랜드 경찰 ,부활절 휴가 기간 이동하는 사람들 단속할 것 일요시사 20.04.09.
1423 뉴질랜드 아던 총리, 모든 입국자 들에게 강제적 14일간 격리 수용 예정 일요시사 20.04.09.
1422 뉴질랜드 관광업계 6개월 이후에도 회복이 어려우면서 120억 달러 이상의 매출 손실 예상 일요시사 20.04.09.
1421 뉴질랜드 오클랜드 필 고프 시장, 레이트 3.5% 인상할 것... 일요시사 20.04.09.
1420 뉴질랜드 뉴질랜드,1,000명 이상의 코비드19 확진자에 1명의 사망자를 낸 유일한 국가 일요시사 20.04.09.
1419 뉴질랜드 모든 뉴질랜드 입국자들에게 강력한 의무 자가격리 방침 발표 예정 일요시사 20.04.09.
1418 뉴질랜드 Covid 19] 그레이마우스 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첫 사망 사례 나와 일요시사 20.03.30.
1417 뉴질랜드 크루즈 탑승 108명 오늘(30일) 뉴질랜드에 도착 일요시사 20.03.30.
1416 뉴질랜드 뉴질랜드록다운을 이용하여 가격 폭리 취하는 행동에 강력한 경고 일요시사 20.03.30.
1415 뉴질랜드 4.15총선 뉴질랜드 재외 투표 어려울 듯 NZ코리아포.. 20.03.27.
1414 뉴질랜드 창가에 "곰인형을 올려주세요", 곰인형 찾기 놀이 NZ코리아포.. 20.03.27.
1413 뉴질랜드 폐렴 증세로 뉴질랜드 콘서트 중단한 엘턴 존…목소리 안나오자 울음 까지 호주브레이크.. 20.02.18.
1412 뉴질랜드 2020년 한-뉴질랜드 참전용사 후손「비전캠프」개최 일요시사 20.02.05.
1411 뉴질랜드 환경/화산/분출/폭발; 바닷속 뉴질랜드 화산 분출구 화이트 섬 일요시사 20.01.23.
» 뉴질랜드 죽은 채 쓰레기 봉투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들 NZ코리아포.. 19.07.10.
1409 뉴질랜드 5월 월간 주택건축허가 "45년 만에 최대, 배경엔 공동주택 증가" NZ코리아포.. 19.07.10.
1408 뉴질랜드 키위 소년, 호주 오지 월드 스테인레스 벤치에서 화상 입어... NZ코리아포.. 19.07.10.
1407 뉴질랜드 정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할인... NZ코리아포.. 19.07.09.
1406 뉴질랜드 남섬 아써스 패스 트래킹 코스, 실종된 한국인 남성 숨진 채 발견 NZ코리아포.. 19.07.08.
1405 뉴질랜드 로토루아의 한 시민, 자신의 집 담보 대출로 노숙자 쉼터와 음식 제공 NZ코리아포.. 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