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감쪽같이 사라졌던 반려견 한 마리가 무려 1 2개월이나 지난 뒤 극적으로 주인 가족과 다시 만났다.

 

10살짜리 수컷으로 비숑 프리즈(bichon frise) 견종인 백스터(Baxte)가 크라이스트처치의 에이본헤드(Avonhead)에 있는 집에서 사라진 것은 작년 3.

 

주인 가족들은 눈물 속에 백스터를 찾아 백방으로 헤맸지만 여러 차례 잘못된 정보만 들어왔을 뿐 백스터의 행적은 오리무중이었고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주인 가족들도 찾기를 포기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지난 5 28(저녁에 집에서 6km가량 떨어진 혼비(Hornby) 지역을 배회하고 있던 백스터가 우연히 주인 가족들의 눈에 띄었다.

 

당시 백스터는 덥수룩하기는 했지만 누군가가 먹이를 주면서 돌보고 있었던 듯 겉으로 보기에는 별 문제가 없었으며 가출할 당시 걸고 있던 등록용 목걸이와 목줄도 그대로 착용하고 있었다.

 

이 같은 소식은 큰 기쁨 속에 백스터를 다시 맞이한 주인이 이를 동물보호소와 시청에 전하고 가족들의 페이스북에도 올림으로써 주변에 알려지게 됐으며 결국 지역 언론에도 사연이 소개됐다 

 

믿기 어려운 14개월 만에 집을 나갔던 반려견의 귀향 소식이 전해진 페이스북에는 좋아요 1천여 개 이상 달렸고 댓글도 200건 이상 올라왔는데그 바람에 백스터와 그 가족들은 때 아닌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24 뉴질랜드 경찰 ,부활절 휴가 기간 이동하는 사람들 단속할 것 일요시사 20.04.09.
1423 뉴질랜드 아던 총리, 모든 입국자 들에게 강제적 14일간 격리 수용 예정 일요시사 20.04.09.
1422 뉴질랜드 관광업계 6개월 이후에도 회복이 어려우면서 120억 달러 이상의 매출 손실 예상 일요시사 20.04.09.
1421 뉴질랜드 오클랜드 필 고프 시장, 레이트 3.5% 인상할 것... 일요시사 20.04.09.
1420 뉴질랜드 뉴질랜드,1,000명 이상의 코비드19 확진자에 1명의 사망자를 낸 유일한 국가 일요시사 20.04.09.
1419 뉴질랜드 모든 뉴질랜드 입국자들에게 강력한 의무 자가격리 방침 발표 예정 일요시사 20.04.09.
1418 뉴질랜드 Covid 19] 그레이마우스 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첫 사망 사례 나와 일요시사 20.03.30.
1417 뉴질랜드 크루즈 탑승 108명 오늘(30일) 뉴질랜드에 도착 일요시사 20.03.30.
1416 뉴질랜드 뉴질랜드록다운을 이용하여 가격 폭리 취하는 행동에 강력한 경고 일요시사 20.03.30.
1415 뉴질랜드 4.15총선 뉴질랜드 재외 투표 어려울 듯 NZ코리아포.. 20.03.27.
1414 뉴질랜드 창가에 "곰인형을 올려주세요", 곰인형 찾기 놀이 NZ코리아포.. 20.03.27.
1413 뉴질랜드 폐렴 증세로 뉴질랜드 콘서트 중단한 엘턴 존…목소리 안나오자 울음 까지 호주브레이크.. 20.02.18.
1412 뉴질랜드 2020년 한-뉴질랜드 참전용사 후손「비전캠프」개최 일요시사 20.02.05.
1411 뉴질랜드 환경/화산/분출/폭발; 바닷속 뉴질랜드 화산 분출구 화이트 섬 일요시사 20.01.23.
1410 뉴질랜드 죽은 채 쓰레기 봉투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들 NZ코리아포.. 19.07.10.
1409 뉴질랜드 5월 월간 주택건축허가 "45년 만에 최대, 배경엔 공동주택 증가" NZ코리아포.. 19.07.10.
1408 뉴질랜드 키위 소년, 호주 오지 월드 스테인레스 벤치에서 화상 입어... NZ코리아포.. 19.07.10.
1407 뉴질랜드 정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할인... NZ코리아포.. 19.07.09.
1406 뉴질랜드 남섬 아써스 패스 트래킹 코스, 실종된 한국인 남성 숨진 채 발견 NZ코리아포.. 19.07.08.
1405 뉴질랜드 로토루아의 한 시민, 자신의 집 담보 대출로 노숙자 쉼터와 음식 제공 NZ코리아포.. 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