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토마토 씨앗을 몰래 들어오려던 한 한국인 여성이 뉴질랜드 입국을 거부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6 2(전해진 뉴질랜드 언론 보도에 따르면여행객(traveller)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 6 1()에 오클랜드 국제공항을 통해 토마토 씨앗을 몰래 들어오려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남편과 함께 입국하던 여성은 화장지(tissue paper)’에 싸여진 씨앗을 상자의 뚜껑 사이에 숨겨 반입하려던 중 짐 검사과정에서 1차산업부(MPI) 검역 담당자에게 적발됐다 

 

이에 따라 사건을 전달받은 공항의 이민 당국은 해당 여성을 다음 번 항공편을 이용해 강제로 한국으로 되돌려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여성은 조사 과정에서 토마토 씨앗을 오클랜드에 사는 딸 집의 정원에 심을 예정이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국내 토마토 농가들에 큰 위험을 초래할 해충이나 질병이 포함된 물건을 몰래 들어오려던 행위와 관계됐다고 전해특히 씨앗을 의도적으로 숨겼던 행위가 입국 거부 및 강제 출국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1차산업부는 이 내용을 자체 웹사이트에도 공지하면서이번 결정은 국내의 1차산업과 자연환경을 위협하는 여행객들에 대해서는 1차산업부와 이민 당국이 엄격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현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424 뉴질랜드 경찰 ,부활절 휴가 기간 이동하는 사람들 단속할 것 일요시사 20.04.09.
1423 뉴질랜드 아던 총리, 모든 입국자 들에게 강제적 14일간 격리 수용 예정 일요시사 20.04.09.
1422 뉴질랜드 관광업계 6개월 이후에도 회복이 어려우면서 120억 달러 이상의 매출 손실 예상 일요시사 20.04.09.
1421 뉴질랜드 오클랜드 필 고프 시장, 레이트 3.5% 인상할 것... 일요시사 20.04.09.
1420 뉴질랜드 뉴질랜드,1,000명 이상의 코비드19 확진자에 1명의 사망자를 낸 유일한 국가 일요시사 20.04.09.
1419 뉴질랜드 모든 뉴질랜드 입국자들에게 강력한 의무 자가격리 방침 발표 예정 일요시사 20.04.09.
1418 뉴질랜드 Covid 19] 그레이마우스 병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첫 사망 사례 나와 일요시사 20.03.30.
1417 뉴질랜드 크루즈 탑승 108명 오늘(30일) 뉴질랜드에 도착 일요시사 20.03.30.
1416 뉴질랜드 뉴질랜드록다운을 이용하여 가격 폭리 취하는 행동에 강력한 경고 일요시사 20.03.30.
1415 뉴질랜드 4.15총선 뉴질랜드 재외 투표 어려울 듯 NZ코리아포.. 20.03.27.
1414 뉴질랜드 창가에 "곰인형을 올려주세요", 곰인형 찾기 놀이 NZ코리아포.. 20.03.27.
1413 뉴질랜드 폐렴 증세로 뉴질랜드 콘서트 중단한 엘턴 존…목소리 안나오자 울음 까지 호주브레이크.. 20.02.18.
1412 뉴질랜드 2020년 한-뉴질랜드 참전용사 후손「비전캠프」개최 일요시사 20.02.05.
1411 뉴질랜드 환경/화산/분출/폭발; 바닷속 뉴질랜드 화산 분출구 화이트 섬 일요시사 20.01.23.
1410 뉴질랜드 죽은 채 쓰레기 봉투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들 NZ코리아포.. 19.07.10.
1409 뉴질랜드 5월 월간 주택건축허가 "45년 만에 최대, 배경엔 공동주택 증가" NZ코리아포.. 19.07.10.
1408 뉴질랜드 키위 소년, 호주 오지 월드 스테인레스 벤치에서 화상 입어... NZ코리아포.. 19.07.10.
1407 뉴질랜드 정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할인... NZ코리아포.. 19.07.09.
1406 뉴질랜드 남섬 아써스 패스 트래킹 코스, 실종된 한국인 남성 숨진 채 발견 NZ코리아포.. 19.07.08.
1405 뉴질랜드 로토루아의 한 시민, 자신의 집 담보 대출로 노숙자 쉼터와 음식 제공 NZ코리아포.. 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