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강수량 현황)  ​

 

 

지난 반년 동안의 뉴질랜드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 사상 5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7월 2일(화) 기상 당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지방에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특히 오클랜드에서는 평년의 62%에 불과한 321.2mm의 강수량만이 기록됐다. 

 

이 같은 날씨는 평소보다 최대 3C까지 높았던 주변 수역의 해수온도와 약한 엘니뇨 현상에 기인한 것인데, 특히 지난 여름에 열파(heatwave)가 불어닥치면서 넬슨-타스만 지역에서는 대형 산불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 

 

기스본은 11년 만에 가장 건조한 1월을 기록했는데, 지난 반 년 동안 팡가레이(Whangārei)가 평년의 44%, 그리고 해밀턴 역시 53%에 불과했던 275.8mm의 강수량을 보이는 등 전국이 상당히 건조한 상반기를 보냈다.

  

반면 3월에는 따듯한 타스만해의 기단에 의해 남섬 서해안인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국도의 교량이 유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이 지역의 크랍(Cropp)강에서는 48시간 동안에 1068mm라는 엄청난 비가 쏟아지기도 했었다. 

 

한편 건조한 날씨 속에 일조량은 평년에 비해 크게 늘었는데 평소에도 일조량이 많은 넬슨 지역은 지난 반년 동안에 1445.6시간으로 관측 사상 가장 많은 일조량을 보였다.  

 

기상 당국은 이번 7월부터 9월 사이에도 대부분 지역이 주변 해수의 온도가 높은 가운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평균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강수량은 북섬 북부, 남섬의 북부와 동해안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 아래일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지역은 예년 수준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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