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에 위치한 3개 보건위원회 산하 병원들이 지난 5년간 외국인들을 치료하고 받지 못한5350만달러의 치료비 부채를 탕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1/3에 달하는 3100만달러가 마누카우 카운티 지역에서 발생했는데해당 보건위원회 관계자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관할 구역에 신규 이민자가 많고 특히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해외에서 이들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이 지역에서만 10명의 환자가 신장 투석을 받았으며 이 비용만 170만달러가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공공병원의 치료비 부채는 국내에서 의료 시스템 이용 자격이 없는 외국인 환자들(ineligible overseas patients)’이 보험에도 가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해나 급성 질병 등으로 병원을 찾으면서 발생한다.

 

한편 오클랜드 보건위원회에서는 1450만달러가 발생했는데이 중 1090만달러는 보건부(Ministry of Health)에서 지원받고 나머지는 위원회 자체적으로 부담해 부채를 탕감 처리했다.

 

또한 3군데 중 나머지인 와이테마타 보건위원회에서는 지난 5년간 800만달러의 치료비 부채가 발생했으며 보건부 지원 없이 이를 자체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외국인 환자들은 경비를 부담하거나 보험으로 처리되기도 하는데무자격자로 발생하는 치료비 부채에 대한 보건부 지원은 각 보건위원회의 재정 형편에 따라 지원이 달라진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64 뉴질랜드 오클랜드, 2019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7위, 1위는? NZ코리아포.. 19.05.16.
1363 뉴질랜드 전자 통신 회사와 세계 지도자들, 크라이스트처치 협약에 서명 NZ코리아포.. 19.05.16.
1362 뉴질랜드 백년이상 운영 남성 의류 전문 매장,문 닫아 NZ코리아포.. 19.05.15.
1361 뉴질랜드 보다폰 뉴질랜드, 34억 달러에 매각 NZ코리아포.. 19.05.15.
1360 뉴질랜드 4명의 키위 대학생, NASA 인턴쉽에 선정돼 NZ코리아포.. 19.05.15.
1359 뉴질랜드 리콜 중인 안전벨트 "아직도 많은 차들이 그대로..." NZ코리아포.. 19.05.15.
1358 뉴질랜드 아던 총리, 세계 각국 대표 회담 통해 폭력물 등 전파 못하게... NZ코리아포.. 19.05.15.
1357 뉴질랜드 2014년 이후 강제 추방된 어린이 절반,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NZ코리아포.. 19.04.29.
1356 뉴질랜드 혹스 베이 주택 위기, 올 겨울 모텔에 400명 넘는 어린이 살기 시작 NZ코리아포.. 19.04.29.
1355 뉴질랜드 NZ 교육사절단, 한국학교 답사 - NZ-한국 학교들 간 교육교류‧협력 활성화 기대 NZ코리아포.. 19.04.29.
1354 뉴질랜드 아던 총리 연봉 47만 달러, 세계 정상들 중 7번째 NZ코리아포.. 19.04.26.
1353 뉴질랜드 다섯 명 중 한 명, 은행으로부터 불필요한 금융 상품 제시받고 있어. NZ코리아포.. 19.04.26.
1352 뉴질랜드 주거 관련 도움 요청 사례, 최고의 기록 NZ코리아포.. 19.04.19.
1351 뉴질랜드 40시간 그네타기 기네스북 도전한 소년... NZ코리아포.. 19.04.19.
1350 뉴질랜드 정부, 양도 소득세 도입 중단하기로 결정 NZ코리아포.. 19.04.19.
1349 뉴질랜드 국민 대다수 “정부 총기관리 정책 변화 ‘옳다’” NZ코리아포.. 19.04.17.
1348 뉴질랜드 NZ사람들, 건강이나 가난보다 휘발유 가격을 더 걱정 NZ코리아포.. 19.04.17.
1347 뉴질랜드 지난해 스피드 카메라로 적발된 벌금 액수, 2013년도의 20배 NZ코리아포.. 19.04.16.
1346 뉴질랜드 새로운 여론조사, 아던 총리 취임 후 최고 지지율 51%기록 NZ코리아포.. 19.04.16.
1345 뉴질랜드 IS에 납치된 NZ간호사 아카비 이름 공개, 신변 위험 우려 제기 NZ코리아포.. 1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