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모두 86명이 익사해 한 해 전에 비해 10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를 전한 수상안전기관인 ‘Water Safety NZ’의 한 관계자는, 금년 여름이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이처럼 익사자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여전히 마오리들의 익사자 비율이 높으며 작년에는 특히 여성 익사자가 전년에 비해 2배나 늘었다면서, 이는 다양한 야외활동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86명의 사망자는 이른바 ‘예방 가능한 익사사고(preventable drownings)’로 인한 사망자들이며 물과 관련된 자살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자들은 제외된다.

 

또한 이 같은 익사 사고의 희생자 중 85%는 남자들이었는데 이처럼 익사자에서 남자의 비율이 높은 것은 다른 나라에서도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관 관계자는 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물을 대할 때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는 반면 위험성에 대해서는 낮춰 평가하는 경향이 이 같은 사고를 부른다면서, 수영 교육 등 수상안전과 연관된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64 뉴질랜드 오클랜드, 2019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7위, 1위는? NZ코리아포.. 19.05.16.
1363 뉴질랜드 전자 통신 회사와 세계 지도자들, 크라이스트처치 협약에 서명 NZ코리아포.. 19.05.16.
1362 뉴질랜드 백년이상 운영 남성 의류 전문 매장,문 닫아 NZ코리아포.. 19.05.15.
1361 뉴질랜드 보다폰 뉴질랜드, 34억 달러에 매각 NZ코리아포.. 19.05.15.
1360 뉴질랜드 4명의 키위 대학생, NASA 인턴쉽에 선정돼 NZ코리아포.. 19.05.15.
1359 뉴질랜드 리콜 중인 안전벨트 "아직도 많은 차들이 그대로..." NZ코리아포.. 19.05.15.
1358 뉴질랜드 아던 총리, 세계 각국 대표 회담 통해 폭력물 등 전파 못하게... NZ코리아포.. 19.05.15.
1357 뉴질랜드 2014년 이후 강제 추방된 어린이 절반,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NZ코리아포.. 19.04.29.
1356 뉴질랜드 혹스 베이 주택 위기, 올 겨울 모텔에 400명 넘는 어린이 살기 시작 NZ코리아포.. 19.04.29.
1355 뉴질랜드 NZ 교육사절단, 한국학교 답사 - NZ-한국 학교들 간 교육교류‧협력 활성화 기대 NZ코리아포.. 19.04.29.
1354 뉴질랜드 아던 총리 연봉 47만 달러, 세계 정상들 중 7번째 NZ코리아포.. 19.04.26.
1353 뉴질랜드 다섯 명 중 한 명, 은행으로부터 불필요한 금융 상품 제시받고 있어. NZ코리아포.. 19.04.26.
1352 뉴질랜드 주거 관련 도움 요청 사례, 최고의 기록 NZ코리아포.. 19.04.19.
1351 뉴질랜드 40시간 그네타기 기네스북 도전한 소년... NZ코리아포.. 19.04.19.
1350 뉴질랜드 정부, 양도 소득세 도입 중단하기로 결정 NZ코리아포.. 19.04.19.
1349 뉴질랜드 국민 대다수 “정부 총기관리 정책 변화 ‘옳다’” NZ코리아포.. 19.04.17.
1348 뉴질랜드 NZ사람들, 건강이나 가난보다 휘발유 가격을 더 걱정 NZ코리아포.. 19.04.17.
1347 뉴질랜드 지난해 스피드 카메라로 적발된 벌금 액수, 2013년도의 20배 NZ코리아포.. 19.04.16.
1346 뉴질랜드 새로운 여론조사, 아던 총리 취임 후 최고 지지율 51%기록 NZ코리아포.. 19.04.16.
1345 뉴질랜드 IS에 납치된 NZ간호사 아카비 이름 공개, 신변 위험 우려 제기 NZ코리아포.. 1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