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한 마리가 오클랜드에서 뉴플리머스까지 4시간 반 동안을 자동차 엔진룸 앞 부분에 끼인 채 옮겨진 후 간신히 구조됐다.

 

노스 타라나키 지역 동물학대방지협회(SPCA)는 6월 7일(목)에 자체 페이스북을 통해, 한쪽 발에 붕대를 감은 고양이의 동영상과 사연을 함께 전하면서 고양이 주인을 찾고 있다.

 

이 고양이는 지난 6월 5일(화) 뉴플리머스의 한 호텔 앞에 주차된 승용차의  라디에이터 앞 부분의 카 그릴(car grill)에 꼭 끼여 있던 중 지나가던 한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행인은 당시 저체온 증상을 겪으면서 충격에 빠져 있던 고양이를 곧바로 수의사에게 데려갔는데, 힘겨운 여행을 버티느라 고양이는 몇 개의 발톱을 잃기는 했으나 현재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량 운전자는 오클랜드의  글렌필드(Glenfield)에서 뉴플리머스까지 4시간 반 동안 360km나 되는 거리를 쉬지 않고 달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SPCA에서는 글렌필드 주변에 살 것으로 여겨지는 고양이 주인이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있을 것이라면서, 정보가 있으면 노스 타라나키 SPCA(06 7582053)로 연락해주기를 당부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364 뉴질랜드 오클랜드, 2019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7위, 1위는? NZ코리아포.. 19.05.16.
1363 뉴질랜드 전자 통신 회사와 세계 지도자들, 크라이스트처치 협약에 서명 NZ코리아포.. 19.05.16.
1362 뉴질랜드 백년이상 운영 남성 의류 전문 매장,문 닫아 NZ코리아포.. 19.05.15.
1361 뉴질랜드 보다폰 뉴질랜드, 34억 달러에 매각 NZ코리아포.. 19.05.15.
1360 뉴질랜드 4명의 키위 대학생, NASA 인턴쉽에 선정돼 NZ코리아포.. 19.05.15.
1359 뉴질랜드 리콜 중인 안전벨트 "아직도 많은 차들이 그대로..." NZ코리아포.. 19.05.15.
1358 뉴질랜드 아던 총리, 세계 각국 대표 회담 통해 폭력물 등 전파 못하게... NZ코리아포.. 19.05.15.
1357 뉴질랜드 2014년 이후 강제 추방된 어린이 절반,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NZ코리아포.. 19.04.29.
1356 뉴질랜드 혹스 베이 주택 위기, 올 겨울 모텔에 400명 넘는 어린이 살기 시작 NZ코리아포.. 19.04.29.
1355 뉴질랜드 NZ 교육사절단, 한국학교 답사 - NZ-한국 학교들 간 교육교류‧협력 활성화 기대 NZ코리아포.. 19.04.29.
1354 뉴질랜드 아던 총리 연봉 47만 달러, 세계 정상들 중 7번째 NZ코리아포.. 19.04.26.
1353 뉴질랜드 다섯 명 중 한 명, 은행으로부터 불필요한 금융 상품 제시받고 있어. NZ코리아포.. 19.04.26.
1352 뉴질랜드 주거 관련 도움 요청 사례, 최고의 기록 NZ코리아포.. 19.04.19.
1351 뉴질랜드 40시간 그네타기 기네스북 도전한 소년... NZ코리아포.. 19.04.19.
1350 뉴질랜드 정부, 양도 소득세 도입 중단하기로 결정 NZ코리아포.. 19.04.19.
1349 뉴질랜드 국민 대다수 “정부 총기관리 정책 변화 ‘옳다’” NZ코리아포.. 19.04.17.
1348 뉴질랜드 NZ사람들, 건강이나 가난보다 휘발유 가격을 더 걱정 NZ코리아포.. 19.04.17.
1347 뉴질랜드 지난해 스피드 카메라로 적발된 벌금 액수, 2013년도의 20배 NZ코리아포.. 19.04.16.
1346 뉴질랜드 새로운 여론조사, 아던 총리 취임 후 최고 지지율 51%기록 NZ코리아포.. 19.04.16.
1345 뉴질랜드 IS에 납치된 NZ간호사 아카비 이름 공개, 신변 위험 우려 제기 NZ코리아포.. 1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