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진 범고래(orca) 무리가 해변 가까운 곳까지 나타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노동절 연휴인 10 21(오후 1시경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곳은 코로만델의 핫 워터 비치(Hot Water Beach).

 

당시 해변에는 바닷물 안팎으로 350여명이 몰려 있었는데이들은 5~6마리의 범고래 무리들이 해변의 아주 얕은 곳까지 접근하지 황급히 해안으로 대피했다.

 

해변에는 10여명의 해안구조대 대원들이 있었는데한동안 등지느러미를 내보이면서 헤엄을 치던 범고래 무리는 이후 하헤이(Hahei) 해변을 따라 사라진 후 이튿날까지 다시 목격되지 않았다.

 

범고래는 특징적인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무늬와 등지느러미로 쉽게 구별되며 자연보존부(DOC)에 따르면 국내 연안에는 약 150~2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평상시 가족 단위나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한번 뭉친 가족이나 무리는 평생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먹이인 가오리를 쫓아 해변으로 접근하곤 한다.

 

수컷은 암컷보다 몸집이 크지만 수명은 암컷이 80~90년을 사는 데 비해 50~60년으로 짧으며암컷보다 등지느러미가 곡선이 더 크게 나있으며 생후 21년이 되면 성체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64 뉴질랜드 지나가던 할머니 물고 늘어졌던 펫 불독, 주인은 벌금형 받아 NZ코리아포.. 17.10.27.
363 뉴질랜드 제니 살레사 의원, 최초의 통가 출신 내각 장관에 임명돼 NZ코리아포.. 17.10.26.
362 뉴질랜드 지진으로 망가진 수영장 다시 만든 학생,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 NZ코리아포.. 17.10.24.
361 뉴질랜드 미망인 위해 잔디 마저 깎아준 경찰관들의 선행 NZ코리아포.. 17.10.24.
» 뉴질랜드 범고래 등장, 한바탕 대피 소동 벌어진 핫 워터 비치 NZ코리아포.. 17.10.23.
359 뉴질랜드 “부모 맞아?” 경찰 어이없게 만든 15세 소년의 음주운전 사고 NZ코리아포.. 17.10.23.
358 뉴질랜드 어렵게 구조된 호주 등반객들 “지름길 잘못 선택했다” NZ코리아포.. 17.10.23.
357 뉴질랜드 88년 만에 10월 낮 최고기온 수립한 MT. Cook NZ코리아포.. 17.10.20.
356 뉴질랜드 “산비둘기들 총으로 쏴 죽인 범인은?” NZ코리아포.. 17.10.20.
355 뉴질랜드 뉴질랜드 기온, 이산화탄소 수치, 해수면 모두 높아져 NZ코리아포.. 17.10.20.
354 뉴질랜드 오클랜드 해변과 식당 옥외 좌석, 금역 지역으로 지정 예정 NZ코리아포.. 17.10.18.
353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 주택 자재 가격 6.8% 올라 NZ코리아포.. 17.10.18.
352 뉴질랜드 아픈데도 불구하고 마지막 근무까지 마치고 죽은 경찰견 NZ코리아포.. 17.10.17.
351 뉴질랜드 개에게 물려 죽은 새끼 물개들 “DOC, 개 주인들에게 경고” NZ코리아포.. 17.10.17.
350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택 가치 평가, 최고 50% 오를 것으로 예상 NZ코리아포.. 17.10.17.
349 뉴질랜드 해산물 불법 채취 후 판매, 3년 동안 낚시와 채취 금지 판결 NZ코리아포.. 17.10.17.
348 뉴질랜드 빛의 축제, 드왈리 페스티벌 밤9시 불꽃놀이로 마감 NZ코리아포.. 17.10.16.
347 뉴질랜드 목장에 착륙한 비행기 보고 몰려든 소떼들 NZ코리아포.. 17.10.16.
346 뉴질랜드 나무 위에 착륙한 패러글라이더, 한 시간 넘게 걸려 구조돼 NZ코리아포.. 17.10.16.
345 뉴질랜드 세계 경제 시장, 지난 2007년과 비슷한 조짐 경고 NZ코리아포.. 1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