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표시가 잘못된 와인 잔으로 인해 상당한 손해를 입었던 술집 주인이 결국 보험회사로부터 보상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빅토리아(Victoria) 스트리트에 있는 한 술집의 주인 최근 접객업소에 물품을 공급하는 서던 호스피탤러티(Southern Hospitality)’에 대한 불만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주변에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2014년과 2015년경 이 술집에서 잔으로 와인을 판매하던 중 와인 전용 잔에 인쇄된150ml에 해당하는 선이 실제로는 170ml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에 불거졌다.

 

이 와인 잔은 서던 호스피탤러티에서 구입했던 것이었는데업소 측에서는 와인 재고가 늘 맞지 않는 점에 의문을 가지고 조사에 나섰지만 잘못된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혀내기까지 여러 달이 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고 처음에 호의적이었던 판매회사 측에서는 잔의 용량 표시는 누군가 다른 사람이 하기 때문에 자사의 문제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해 양측 간에 갈등이 불거졌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최근 보험회사가 1 8000 달러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는데그러나 바 주인은 손님들에게 와인을 더 따라줘 손해를 본 것뿐만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느라고 쓸데 없는 시간과 노력까지 낭비했다면서 인터넷을 통해 불평했다.

 

서현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4 뉴질랜드 NZ대학 학비, OECD 다른 국가 대비 일곱번째 NZ코리아포.. 17.09.13.
283 뉴질랜드 운전배우려던 아내 급발진으로 물속에 빠져.... NZ코리아포.. 17.09.13.
» 뉴질랜드 용량 잘못 표시된 와인잔때문에 큰 손해 본 술집 주인 NZ코리아포.. 17.09.13.
281 뉴질랜드 추락한 차에서 3명의 어린이 구한 10대 NZ코리아포.. 17.09.12.
280 뉴질랜드 여성 참정권 주장 록 뮤지컬, 여성에게 9.4%할인 NZ코리아포.. 17.09.12.
279 뉴질랜드 뉴질랜드 달러 하락,금융 시장 불확실성 커질 수 있어 NZ코리아포.. 17.09.12.
278 뉴질랜드 함부로 절벽 오르다 오도가도 못하게 된 20대 NZ코리아포.. 17.09.11.
277 뉴질랜드 봄이 시작되는 9월, 전국이 한겨울같은 기상 NZ코리아포.. 17.09.11.
276 뉴질랜드 60일 동안 사용하지 않았다고 잔액이 0 ?? NZ코리아포.. 17.09.11.
275 뉴질랜드 스키장에서 하산하던 버스 사고로 어린이 다쳐 NZ코리아포.. 17.09.11.
274 뉴질랜드 뉴질랜드,세계에서 세 번째로 아름다운 나라 NZ코리아포.. 17.09.07.
273 뉴질랜드 다단계식 폰지 사기, 540만 챙긴 범인 붙잡혀 NZ코리아포.. 17.09.07.
272 뉴질랜드 1만 천 5배회에 이르는 번개가 어제 뉴질랜드에 떨어졌다. NZ코리아포.. 17.09.07.
271 뉴질랜드 헬렌 클락,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3위 NZ코리아포.. 17.09.07.
270 뉴질랜드 2년 밖에 안남은 아메리카스 컵 - 뉴질랜드 아직 준비된게 없어.... NZ코리아포.. 17.09.06.
269 뉴질랜드 “NZ, 남미 5위와 러시아 월드컵 플레이오프 치른다” NZ코리아포.. 17.09.06.
268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차량 절도가 가장 많은 도시는 ? NZ코리아포.. 17.09.06.
267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세계 순위 상당히 떨어져 NZ코리아포.. 17.09.06.
266 뉴질랜드 하와이에 거주하는 NZ여성, 3쌍둥이 출산 중 사망하자 모금운동 벌어져 NZ코리아포.. 17.09.05.
265 뉴질랜드 “죽은 고래 사체 잘라간 범인은?” NZ코리아포.. 1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