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연립의 토니 애벗 전 총리가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국민들이 등을 돌린 대기업체 대상 법인세 인하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이민 감축을 추진하라”고 거듭 주장했다.

애벗 전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연방정부의 마티어스 코먼 재정장관이 “오는 8월 중순 대기업 대상 법인세 인하법을 상원의회에 재상정할 계획이다”는 발표 직후 나왔다.

애벗 전총리는 시드니 2GB 라디와의 대담에서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대기업 법인세 인하에 대한 지지가 미약함이 명백히 드러났다”면서 “자유당 지도부는 대중적 지지가 높은 정책을 추진하라”고 일갈했다.

그가 지적한 대중적 지지가 높은 정책은 ⊳이민자 유입량 추가 감축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 등이다.

그러나 자유당 연립정부의 상징적 경제 개혁 정책이 법인세 인하라는 점에서 쉽게 후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당 연립정부는 법인세를 현행 30%에서 25%로 인하하는 법안의 상원 인준에 필요한 마지노 선 확보를 위한 물밑 설득작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http://www.topdigital.com.au/node/6219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77 호주 시드니 대학들, 건물 증축에 수십억 달러 쏟아 부어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6 호주 호주, 아동빈곤 늘어나고 자선단체 기부도 줄어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5 호주 끊이지 않는 시드니 지역 총기 사건, 공원 주차장서 또 발생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4 호주 NSW 주 재무장관, “경제 성장의 강한 탄력 확신...”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3 호주 총기공격 사건 수사 경찰, 펀치볼서 총기 압수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2 호주 코만체로 조직원 총기살해 사건 용의자 체포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1 호주 호주의 ‘Generation Y’, 그들의 젊음과 불안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0 호주 한류의 또 다른 바람 ‘한국의 후라이드 치킨’ file 호주한국신문.. 14.03.20.
5269 호주 한국, 호주·오만·쿠웨이트와 조별리그 호주동아일보 14.03.26.
5268 호주 메디뱅크 매각 추진..주식 공모 방식, 40억불 가치 추산 호주동아일보 14.03.26.
5267 호주 “홈론 대출기준 완화하지 말라” 호주동아일보 14.03.26.
5266 호주 한국인 박씨, 파경으로 약혼 비자 만료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5265 호주 권혜승 '나비부인' 데뷔로 올해 시즌 개막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5264 호주 애보트 총리 “첫 방한 고대하고 있다”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5263 호주 72억불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완료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5262 호주 2000년 이후 이민자 설문조사 3%만 긍정 평가, 40% “1년간 차별 경험”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5261 호주 송 한인회장, 스트라스필드시에 건의안 제출 계획 호주동아일보 14.03.28.
5260 호주 애보트 총리, 영국 왕실 작위 부활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5259 호주 호주 야당 “최선의 딜 여부 정밀 감사할 것” 호주동아일보 14.03.28.
5258 호주 호주 야당 “최선의 딜 여부 정밀 감사할 것” 호주동아일보 1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