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축구대표팀의 그래함 아놀드 감독은 17일 브리즈번에서 펼쳐지는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사커루즈의 명단을 발표했다.

아놀드 감독은 기존의 대표팀 명단에서 5명을 교체하는 등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특히 해외파 주전 선수를 사실상 모두 불러 들이는 등 아시안컵 2연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표팀에는 잉글랜드 허더즈 필드의 애론 무이,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마시모 루옹고, 셀틱에서 활약중인  톰 로기치와 스코틀랜드 하이버니안의 제이미 맥클라런을 비롯  독일의 헤르타 BSC의 매튜 레키와 보훔의 로비 크루스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 주전 선수를 모두 불러 들였다.

유럽파 선수들 외에도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K-리그의 수원 삼성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추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 입단한 매튜 저먼, 도르트문트 출신으로 현재 일본 나고야에서 활약하는 미첼 랑거락 등도 승선했다.

그리고 호주  A-리그 웨스턴 시드니의 조쉬 리스던 역시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래함 아놀드 감독이 이번 평가전을 위한 대표팀 명단을 주로 해외파 위주로 구성한 것은 이들의 호흡여부를 점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호주 대표팀은 17일 브리즈번에서 한국전을 치른 후 사흘 후에는 레바논과 평가 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 (AAP Image/Albert Perez)  대표팀 명단 발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커루즈의 그래함 아놀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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