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스트우드).jpg

라이드 카운슬(City of Ryde)이 확장을 결정한 이스트우드 로우 스트리트(Rowe Street) 상의 공용 주차장을 무료 단기 서비스로 운용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주차 공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라이드 카운슬이 제시한 이스트우드 공용 주차 건물 가상도.

 

‘Rowe Street’ 재개발 주차 공간에... 지역 사업자 지원

 

이스트우드(Eastwood)의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기 주차 서비스가 도입된다.

라이드 카운슬(City of Ryde)은 최근 750명의 이스트우드 지역민-사업자-방문객들과의 논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라이드 카운슬은 로우 스트리트, 한인 사업자 밀집 구역의 공용주차장(53-71 Rowe Street) 부지에 보다 규모가 큰 다층 공용주차 빌딩을 만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새 주차장은 쇼핑객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 됐으며, 최소 1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을 ‘단기주차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라이드 카운슬 제롬 락살(Jerome Laxale) 시장은 “주민들과의 논의를 통해 이스트우드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승용차를 이용하고, 짧은 시간 머문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들에게 무료 단기 주차 서비스 제공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락살 시장은 “제안된 의견 중에는 주차장 옥상에 태양 전지판 설치 및 전기차 충전소와 주차 기간을 일일과 주 단위로 다양화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면서 “카운슬 입장에서 주민 의견 하나하나가 새 주차장의 필요성과 요구사항들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현재 라이드 카운슬은 해당 주차장 개발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드 카운슬은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로 라이드 카운슬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와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락살 시장은 “이번 공용주차장 계획은 이스트우드의 지난 50년 가까운 역사상 가장 큰 공용 주차장 확장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들과 사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이스트우드).jpg (File Size:61.4KB/Download:1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77 호주 알바니스 총리, 차기 호주 총독에 법조인 겸 사업가 사만타 모스틴 지명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6 호주 NSW 운전자 대상, 도로 통행료 환급신청 접수 시작... 클레임은 어떻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5 호주 연방정부, 5월 예산 계획에서 가계 재정부담 완화 방안 제시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4 호주 유닛을 구입하고 투자 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주요 도시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3 호주 새로 적용된 학생비자 입안자, ‘노동당 정부의 대학 단속’으로 악용?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2 호주 심각한 주택부족 상황 불구, 시드니 지역 ‘빈 집’ 2만 가구 이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1 호주 시드니 전역 유명 사립학교 학부모가 되기 위한 ‘대기자 명단 전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0 호주 ‘Hambledon Cottage’ 200년 주년... 파라마타 시, 관련 기념행사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9 호주 ‘주택위기’ 해결의 또 하나의 어려움, ‘baby boomers의 고령화’?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8 호주 파라마타 시, ‘Arthur Phillip Park’ 재개장 기해 야외 영화 상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7 호주 계속된 생활비 부담 속, 수백 만 명의 호주인 저축액 1천 달러 미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6 호주 Express. Empower. Get Loud!... CB City, ‘청년주간’ 행사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5 호주 팬데믹 이후 호주 인구 ‘급증’ 속, 가장 큰 영향 받는 시드니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4 호주 투자 부문의 최고 ‘인플루언서’, “고령화 위기 대비하려면 호주 본받아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3 호주 주택을 구입할 때 침실 하나를 추가하려면 얼마의 급여가 필요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2 호주 ‘디지털 노마드’의 세계적 확산 추세 따라 해당 비자 제공 국가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1 호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대학원 과정은 ‘건강’ 및 관련 분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0 호주 늘어나는 신용카드 사기... 지난해 호주인 손실, 22억 달러 규모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59 호주 월별 CPI 지표, 3개월 연속 3.4% 기록... “하향 추세 판단, 아직 이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58 호주 주택시장, ‘인상적 성장세’ 지속... 1년 사이 중간가격 6만3,000달러 ↑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