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로켓).jpg

호주가 세계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해외 로켓 발사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NASA는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에 우주 로켓 발사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노던 테리토리, 2020년 ‘Arnhem Space Centre’ 완공 예정... 탐사로켓 발사

 

호주가 세계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해외 로켓 발사지 계약을 따냈다.

지난 1일(토) ‘케언즈 포스트’(Cairns Post)에 따르면, 2020년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 눌룬바이(Nhulunbuy) 인근에 소재한 개인소유 부지에 NASA의 해외 우주선 기지 ‘Arnhem Space Centre’가 설립될 예정이다.

공사는 캔버라(Canberra) 소재 항공우주 산업 기업인 ‘Equatorial Launch Australia’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Equatorial Launch Australia’의 칼리 스콧(Carley Scott) CEO는 a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주의 우주항공 산업을 전 세계 지도에 올려놓은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이 분야의 전례 없는 성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콧 CEO는 이어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 온 데 따른 성과”라면서 “세계 최고의 기관이 호주와 함께 일을 하기로 했다는 것은 호주가 그만큼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NASA는 해당 항공우주기지에서 15미터 높이의 탐측 로켓을 발사하게 되며, 15분 동안 엔지니어링 테스트와 과학적 자료 수집이 진행된다. 자세한 계약조건은 아직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NASA는 상업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시켜 내년 안에 민간소유의 항공기를 이용, 우주비행사들을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으로 보낼 계획이다.

 

김진연 기자 /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로켓).jpg (File Size:52.7KB/Download:5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77 호주 알바니스 총리, 차기 호주 총독에 법조인 겸 사업가 사만타 모스틴 지명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6 호주 NSW 운전자 대상, 도로 통행료 환급신청 접수 시작... 클레임은 어떻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5 호주 연방정부, 5월 예산 계획에서 가계 재정부담 완화 방안 제시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4 호주 유닛을 구입하고 투자 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주요 도시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3 호주 새로 적용된 학생비자 입안자, ‘노동당 정부의 대학 단속’으로 악용?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2 호주 심각한 주택부족 상황 불구, 시드니 지역 ‘빈 집’ 2만 가구 이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1 호주 시드니 전역 유명 사립학교 학부모가 되기 위한 ‘대기자 명단 전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0 호주 ‘Hambledon Cottage’ 200년 주년... 파라마타 시, 관련 기념행사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9 호주 ‘주택위기’ 해결의 또 하나의 어려움, ‘baby boomers의 고령화’?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8 호주 파라마타 시, ‘Arthur Phillip Park’ 재개장 기해 야외 영화 상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7 호주 계속된 생활비 부담 속, 수백 만 명의 호주인 저축액 1천 달러 미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6 호주 Express. Empower. Get Loud!... CB City, ‘청년주간’ 행사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5 호주 팬데믹 이후 호주 인구 ‘급증’ 속, 가장 큰 영향 받는 시드니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4 호주 투자 부문의 최고 ‘인플루언서’, “고령화 위기 대비하려면 호주 본받아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3 호주 주택을 구입할 때 침실 하나를 추가하려면 얼마의 급여가 필요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2 호주 ‘디지털 노마드’의 세계적 확산 추세 따라 해당 비자 제공 국가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1 호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대학원 과정은 ‘건강’ 및 관련 분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0 호주 늘어나는 신용카드 사기... 지난해 호주인 손실, 22억 달러 규모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59 호주 월별 CPI 지표, 3개월 연속 3.4% 기록... “하향 추세 판단, 아직 이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58 호주 주택시장, ‘인상적 성장세’ 지속... 1년 사이 중간가격 6만3,000달러 ↑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