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한 부호 가족은 그들의 여섯 살 난 영재 아들을 위하여 천 만 달러를 투자하여 학교를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개발업을 하고 있는 에반 크리스챤과 실내 장식 디자이너인 캐써린 알솦-스미스 커플은 로봇에 관심이 많은 아들을 보내기 위한 마땅한 학교를 찾다가 실패하자, 직접 학교를 세울 것으로 밝혔다.

 

타카푸나에 위치하게 될 이 학교는 과학 기술과 화학 연구실, 예술 공연장, 식당과 라운지와 작업실 등을 갖추고, 학생들은 학과의 1/3 정도는 교실을 떠나 실험 작업과 야외 수업 등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무 명이 다니고 있는 이 학교는 내년부터 천 만 달러의 비용으로 크게 확장될 예정으로, 영재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연간 만 6천 5백달러의 비용으로 입학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봇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아들을 위한 교육 과정을 찾지 못한 커플은 자신들의 과거 학교 생활을 돌이켜보면서, 일괄적으로 진행되는 수업 방식을 피하고, 영재 어린이들의 맞춤형 수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7990bcbc5cb7d3c73ea4d42dc3bfafd_1562099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77 호주 알바니스 총리, 차기 호주 총독에 법조인 겸 사업가 사만타 모스틴 지명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6 호주 NSW 운전자 대상, 도로 통행료 환급신청 접수 시작... 클레임은 어떻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5 호주 연방정부, 5월 예산 계획에서 가계 재정부담 완화 방안 제시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4 호주 유닛을 구입하고 투자 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주요 도시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3 호주 새로 적용된 학생비자 입안자, ‘노동당 정부의 대학 단속’으로 악용?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2 호주 심각한 주택부족 상황 불구, 시드니 지역 ‘빈 집’ 2만 가구 이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1 호주 시드니 전역 유명 사립학교 학부모가 되기 위한 ‘대기자 명단 전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0 호주 ‘Hambledon Cottage’ 200년 주년... 파라마타 시, 관련 기념행사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9 호주 ‘주택위기’ 해결의 또 하나의 어려움, ‘baby boomers의 고령화’?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8 호주 파라마타 시, ‘Arthur Phillip Park’ 재개장 기해 야외 영화 상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7 호주 계속된 생활비 부담 속, 수백 만 명의 호주인 저축액 1천 달러 미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6 호주 Express. Empower. Get Loud!... CB City, ‘청년주간’ 행사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5 호주 팬데믹 이후 호주 인구 ‘급증’ 속, 가장 큰 영향 받는 시드니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4 호주 투자 부문의 최고 ‘인플루언서’, “고령화 위기 대비하려면 호주 본받아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3 호주 주택을 구입할 때 침실 하나를 추가하려면 얼마의 급여가 필요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2 호주 ‘디지털 노마드’의 세계적 확산 추세 따라 해당 비자 제공 국가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1 호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대학원 과정은 ‘건강’ 및 관련 분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0 호주 늘어나는 신용카드 사기... 지난해 호주인 손실, 22억 달러 규모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59 호주 월별 CPI 지표, 3개월 연속 3.4% 기록... “하향 추세 판단, 아직 이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58 호주 주택시장, ‘인상적 성장세’ 지속... 1년 사이 중간가격 6만3,000달러 ↑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