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서지원 기자>

 

▲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일본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호주인 200여명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Y NEWS AUSTRALIA LIVE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 정부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일본 크루즈선서 자국민 200여 명을 호주로 송환한다.

 

미국에 이어 호주 정부도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 중인 자국민 200여명을 대피시키로 했다.

 

17일 스카이뉴스 호주에 따르면 이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호주인 200여명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탑승객들은 호주 북부로 옮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잠복기인 14일간 격리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이후 15일째 해상에 격리돼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3700여명이 탑승해 있다. 그중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만 355명에 달한다.

 

이처럼 감염자가 속출하자 미국 정부는 이날 전세기를 동원해 자국민 300여명을 귀국시켰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전세기 2대 중 하나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인근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나머지 하나는 텍사스주 래클랜드 공군기지에 착륙할 예정이다.

 

news2020@a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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