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마크 맥고완(Mark McGowan) 서호주 주 총리가 최대 2명으로 제한해왔던 모임(gathering) 허용 기준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월 27일부터 직장업무가 아닌 실내외 모임(non work gatherings)의 경우 최대 1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결혼식이나 장례식에도 최대 10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엄격한 방역이 이뤄진다는 전제하에 세입자나 구매자를 찾기 위한 집 개방(home opens)과 전시용 모델 하우스 개방(display village oepnings)도 허용된다. 하지만 놀이터, 스케이트 공원, 체육시설 등은 계속해서 폐쇄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서호주와 남호주는 동일한 완화 방침을 발표했다. 마크 맥고완 주 총리는 확연히 줄어든 확진자 수를 언급하며 '고무적(encouraging)'이라고 말했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한 완화 방침은 보건당국의 조언을 참고해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실행할 것이고, 서호주 경계는 계속해서 폐쇄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오늘 발표된 완화 방침이 주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이진 않으며 사회적으로 큰 편의(great social benefits)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news/coronavirus/coronavirus-crisis-wa-to-cautiously-relax-covid-19-restrictions-allow-10-person-gatherings-ng-b881530324z

  • |
  1. Rent 와 관련한 서호주 주지사사진.jpg (File Size:22.6KB/Download:1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77 호주 알바니스 총리, 차기 호주 총독에 법조인 겸 사업가 사만타 모스틴 지명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6 호주 NSW 운전자 대상, 도로 통행료 환급신청 접수 시작... 클레임은 어떻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5 호주 연방정부, 5월 예산 계획에서 가계 재정부담 완화 방안 제시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4 호주 유닛을 구입하고 투자 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주요 도시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3 호주 새로 적용된 학생비자 입안자, ‘노동당 정부의 대학 단속’으로 악용?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2 호주 심각한 주택부족 상황 불구, 시드니 지역 ‘빈 집’ 2만 가구 이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1 호주 시드니 전역 유명 사립학교 학부모가 되기 위한 ‘대기자 명단 전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0 호주 ‘Hambledon Cottage’ 200년 주년... 파라마타 시, 관련 기념행사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9 호주 ‘주택위기’ 해결의 또 하나의 어려움, ‘baby boomers의 고령화’?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8 호주 파라마타 시, ‘Arthur Phillip Park’ 재개장 기해 야외 영화 상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7 호주 계속된 생활비 부담 속, 수백 만 명의 호주인 저축액 1천 달러 미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6 호주 Express. Empower. Get Loud!... CB City, ‘청년주간’ 행사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5 호주 팬데믹 이후 호주 인구 ‘급증’ 속, 가장 큰 영향 받는 시드니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4 호주 투자 부문의 최고 ‘인플루언서’, “고령화 위기 대비하려면 호주 본받아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3 호주 주택을 구입할 때 침실 하나를 추가하려면 얼마의 급여가 필요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2 호주 ‘디지털 노마드’의 세계적 확산 추세 따라 해당 비자 제공 국가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1 호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대학원 과정은 ‘건강’ 및 관련 분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0 호주 늘어나는 신용카드 사기... 지난해 호주인 손실, 22억 달러 규모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59 호주 월별 CPI 지표, 3개월 연속 3.4% 기록... “하향 추세 판단, 아직 이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58 호주 주택시장, ‘인상적 성장세’ 지속... 1년 사이 중간가격 6만3,000달러 ↑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