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NSW 여성상).jpg

모든 여성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거나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여성을 선정, 5개 부문에서 시상하는 NSW 주 ‘Women of the Year Awards’ 후보 추천이 9월 17일 마감된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열린 시상식의 한 장면. 사진 : Facebook / Women NSW

 

‘Woman of Excellence’-‘Aware Super NSW Community Hero’ 등 5개 부문

7-17세 청소년 대상의 두 번째 'One to Watch'도... 9월 17일 추천 마감

 

NSW 주에서 가장 탁월하고 영향력 있는 여성을 선정하기 위한 추천 과정이 진행 중이다. NSW 여성부는 앞으로 2주 남은 추천 기한이 마감되면 ‘2020 NSW ‘Women of the Year Awards’ 후보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브로니 테일러(Bronnie Taylor) 여성부 장관은 각계 추천을 받아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상’(Women of the Year Awards)에 대해 “NSW 주 전역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영감을 주는 여성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테일러 장관은 이어 “지역사회에서 두각을 보이며 모든 이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인 여성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는 말로 이 상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우리 각 지역사회에는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면서 여성의 권리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여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올해의 여성상’에서는 373명의 적은 후보가 추천됐지만 우리는 이외에서 수많은 후보자들이 있음을 알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여성부의 이 상은 ‘Woman of Excellence’, ‘Aboriginal Woman of the Year’, ‘Aware Super NSW Community Hero of the Year’, ‘Young Woman of the Year’ 및 ‘Regional Woman of the Year’ 등 5개 부문에서 선정, 시상한다. 아울러 지난해, 용기와 결단력, 봉사를 통해 사회에 헌신한 7세에서 17세 사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One to Watch’ 부문도 올해 계속된다.

테일러 장관은 ‘One to Watch’와 관련, “청소년들의 힘과 회복력을 보여주며 동료 청소년들에게 길을 비춰주는, 떠오르는 젊은 스타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는 우리의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NSW 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일선에 있는 보건부 최고 의료 책임자 케리 찬트(Kerry Chant) 박사는 지난해 ‘Woman of Excellence’와 함께 최고상인 ‘Women of the Year’에 선정된 바 있다. 찬트 박사는 전염병 기간 동안 동료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헌신을 강조해 왔다.

“COVID-19 대응 과정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여성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회상한 찬트 박사는 “그들의 놀라운 지성, 헌신, 지식, 환자를 보는 따뜻한 시선과 결단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모든 여성들의 자신의 능력을 믿고 우리 사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여성상 후보 추천은 오는 9월 17일(금)까지이며 관련 웹사이트(https://facs.smartygrants.com.au/WOTYA2022)를 통해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NSW 여성상).jpg (File Size:87.3KB/Download:1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77 호주 알바니스 총리, 차기 호주 총독에 법조인 겸 사업가 사만타 모스틴 지명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6 호주 NSW 운전자 대상, 도로 통행료 환급신청 접수 시작... 클레임은 어떻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5 호주 연방정부, 5월 예산 계획에서 가계 재정부담 완화 방안 제시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4 호주 유닛을 구입하고 투자 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주요 도시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3 호주 새로 적용된 학생비자 입안자, ‘노동당 정부의 대학 단속’으로 악용?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2 호주 심각한 주택부족 상황 불구, 시드니 지역 ‘빈 집’ 2만 가구 이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1 호주 시드니 전역 유명 사립학교 학부모가 되기 위한 ‘대기자 명단 전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70 호주 ‘Hambledon Cottage’ 200년 주년... 파라마타 시, 관련 기념행사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9 호주 ‘주택위기’ 해결의 또 하나의 어려움, ‘baby boomers의 고령화’?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8 호주 파라마타 시, ‘Arthur Phillip Park’ 재개장 기해 야외 영화 상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7 호주 계속된 생활비 부담 속, 수백 만 명의 호주인 저축액 1천 달러 미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6 호주 Express. Empower. Get Loud!... CB City, ‘청년주간’ 행사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5265 호주 팬데믹 이후 호주 인구 ‘급증’ 속, 가장 큰 영향 받는 시드니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4 호주 투자 부문의 최고 ‘인플루언서’, “고령화 위기 대비하려면 호주 본받아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3 호주 주택을 구입할 때 침실 하나를 추가하려면 얼마의 급여가 필요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2 호주 ‘디지털 노마드’의 세계적 확산 추세 따라 해당 비자 제공 국가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1 호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대학원 과정은 ‘건강’ 및 관련 분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60 호주 늘어나는 신용카드 사기... 지난해 호주인 손실, 22억 달러 규모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59 호주 월별 CPI 지표, 3개월 연속 3.4% 기록... “하향 추세 판단, 아직 이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5258 호주 주택시장, ‘인상적 성장세’ 지속... 1년 사이 중간가격 6만3,000달러 ↑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