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총리 연말 메시지... 정부 COVID 방역 호응에 대한 감사와 희망 전해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가 연말을 기해 다문화 미디어에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 메시지에서 모리슨 총리는 팬데믹 2년째를 맞아 정부 지침에 호응한 데 대한 감사와 함께 각 부문에서의 정부 지원을 언급하며 “이제 우리의 삶을 되찾고 서로가 다시 재회하면서, 우리는 2021년을 역사의 거울로 삼고 2022년을 향해 확신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다”며 희망을 전했다. 다음은 모리슨 총리의 메시지 전문이다.

 

2021년은 평범하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우리는 올 한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한 번 그러한 시련에 잘 대처해 왔습니다.

우리는 강인하고 회복력이 강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우리들에게 일어나서 행동하고 각자의 역할을 다하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며 지금까지도 그래 왔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간호사, 의사, 정신 건강 전문인들, 소매점 직원, 미화원, 트럭 기사, 농부, 교사와 공무원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가 함께 이룰 수 있었던 것은 3만 명 이상의 생명을 살리고, JobKeeper를 통해 300만 명 이상을 지원하고, 100만 명이 다시 일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자랑스럽게 함께 나눌 수 있는 성과입니다.

지금까지 호주에서 2천만 명 이상이 1차 백신 접종을, 1천800만 명 이상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저는 우리 다문화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서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국가 계획 (National Plan)에 따르면,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안전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고 우리가 2022년을 맞이하면서 계속해서 안전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자리는 물론 비지니스가 다시 살아날 것이며 모두의 생활이 다시 안정을 찾을 것입니다.

우리의 다문화 커뮤니티는 국가적 성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가족 및 친구들과 떨어져 지내야 했으며 평소라면 마땅히 기념했을 전통 및 종교 의식을 치르지 못해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잘 견뎌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모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계속해서 견뎌 주셨고, 굳세게 버티며 우리 호주 전체가 하나 되게 해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호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문화 국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상호 존중과 개별적 책임과 같은 우리의 공유 가치로부터 강인한 힘을 받아들여 끌어당기는 곳, 바로 호주입니다.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아끼는 이 나라를 도와 우리는 이 팬데믹에 아주 훌륭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렇기에 호주는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고 계속해서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삶을 되찾고 서로가 다시 재회하면서, 우리는 2021년을 역사의 거울로 삼고 2022년을 향해 확신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밝고 행복한 여름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12월

 

스콧 모리슨 총리(The Hon Scott Morrison MP

Prime Minister of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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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리슨 연방총리. 사진 : Twitter / ScottMorrison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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