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ervice NSW).jpg

NSW 주 정부가 거주민의 가계예산 지원을 위해 책정한 70여 항목의 보조금을 적극 활용한 것을 촉구했다. 사진은 ‘Service NSW’의 한 지역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매트 킨(Matt Kean) 재무 장관. 사진 : mattkean.com.au

 

NSW 주 정부, 자동차 등록-에너지 리베이트-스포츠 활동 할인 등 이용 촉구

‘Service NSW’의 ‘Savings Finder’ 도구로 개개인의 해당 부문 확인 가능

 

무료 자동차 등록에서부터 가정용 에너지 사용료 리베이트, 스포츠 활동 할인 등 NSW 주 거주민은 주 정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부문에서의 할인 혜택 또는 바우처를 이용해 가계생활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근 NSW 주 재무부 매트 킨(Matt Kean) 장관은 “올해 말까지 각 가정을 위한 70억 달러 상당의 생활비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계 예산을 위해 정부가 제안한 다양한 부문에서의 혜택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킨 장관은 “고령자에서부터 젊은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을 위한 지원이 마련되어 있다”면서 “주 정부는 연금 수혜자에게 제공되는 무료 자동차 등록과 운전면허증 갱신 비용, 에너지 사용 요금을 줄이는 전기 및 가스비용 리베이트, 방과 후 보육을 위한 500달러의 바우처 등 각 가정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은 “연간 최대 750달러의 도로통행료 경감, 학령기 자녀를 가진 학부모 대상의 150달러 바우처 등 총 72억 달러의 생활비 지원 조치로 주 전역의 가정 재정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NSW 주 정부의 이 조치인 ‘Savings Finder’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7년 이래 총 63억3,000만 달러가 가계비 지원에 충당됐다.

이와 관련, NSW 서비스부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장관은 ‘Service NSW’ 온라인 상에서의 ‘Savings Finder’ 도구 및 ‘Savings Specialists’를 통해 이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관은 “이 온라인 도구는 연중무휴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숍”이라며 “우리는 또한 각 가정 상황에 맞춰 개인화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Savings Specialist’와의 무료 약속을 예약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주 정부에 따르면 ‘Savings Specialists’는 주 전역의 각 지역 서비스 센터에서 이미 10만9,000건 이상의 무료 약속을 수행했거나 예약을 접수받았다.

한편 주 정부의 가계생활비 지원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Service NSW’ 웹사이트 관련 페이지(https://www.service.nsw.gov.au/campaign/savings-find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avings Finder를 통한

리베이트 청구 상위 5개 항목

-국립공원 입장 할인 패스 : 총 $4,922,230

-저소득층 에너지 사용료 리베이트 : $2,711,740

-고령연금 수혜자의 차량 등록 할인 : $1,422,140

-NSW 주 가스 리베이트 : $1,035,170

-고령자 에너지 사용료 리베이트 : $762,730

*이 금액은 Service NSW의 각 지역 서비스 센터의 도움을 통해 집계한 것이며, Service NSW는 모든 지원 항목 및 지원 금액을 추적하지 않는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Service NSW).jpg (File Size:521.4KB/Download:1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977 호주 기후변화와 관련된 극한의 날씨, “세계유산 위협하는 공통의 적...”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4976 호주 시드니 주택 시장의 ‘FOMO’ 심리, 3개월 사이 7만 달러 가격 폭등으로...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4975 호주 Year 12 학생들, 대학 입학시 원격 수업보다는 ‘캠퍼스 활기’ 원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4974 호주 ‘주거 스트레스’, 지방 지역으로 확산... 민간단체들, “정부 행동 필요”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23.08.03.
4973 호주 연방정부 최초의 ‘Wellbeing budget’, 호주인들 ‘더 부유하고 장수’하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7.
4972 호주 정부 예산, 200달러 흑자 전망되지만... “올해 ‘생활비 경감’ 추가 조치 없을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7.
4971 호주 ‘School zones’ 속도위반 적발 가장 많은 시드니 교외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7.
4970 호주 12년 만에 가장 무더웠던 북반구의 7월, 올 여름 호주의 예상되는 기후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7.
4969 호주 스리랑카와 호주의 국가정체성 탐구 소설, 올해 ‘마일즈 프랭클린 문학상’ 수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7.
4968 호주 Auction theory... 경매 통한 거래방식이 부동산 시장에 암시하는 것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7.
4967 호주 ‘파워풀 여권’ 순위... 호주 186개국-한국 189개국 무비자 방문 가능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7.
4966 호주 심화되는 이상기후... 시드니 다수 교외지역, 더 많은 ‘tree canopy’ 필요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7.
4965 호주 시드니 지역에서의 ‘은밀한’ 코카인 사용량,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치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7.
4964 호주 호주와 뉴질랜드 모두 인플레이션 수치 하락 중... 일부 주요 국가들 비교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7.
4963 호주 호주 실업률 다시 하락... RBA, 8월 통화정책 회의서 금리인상 가능성 ↑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7.
4962 호주 대다수 호주인들, “이민자 유입 너무 많다”... ‘적다’는 이들은 극히 일부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0.
4961 호주 중앙은행 미셸 블록 부총재, 차기 총재 선임... 금리 인하 시작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0.
4960 호주 세금신고 정보- 새 회계연도의 세무 관련 변화... 환급액, 더 낮아질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0.
4959 호주 FIFA 주관의 첫 여자축구 국제대회, 그리고 1세대 ‘Matidas’의 도전과 투혼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0.
4958 호주 Mind the price gap... 기차라인 상의 각 교외지역 주택가격, 큰 차이 file 호주한국신문 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