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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남서부, 리버풀(Liverpool)에 들어설 주상복합 아파트 ‘The Mark’ 가상도. 이를 추진하는 시드니 주택개발 회사 ‘Merhis Living’은 구매자가 총 매매가의 30%만 보증금으로 지불한 뒤 나머지는 10년(또는 그 이상)에 걸쳐 무이자로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남서부 리버풀 소재... 30% 보증금 선불 후 10년간 매월 무이자로 상환

 

시드니 남서부 리버풀(Liverpool) 지역에 첫 주택구매자들을 배려한 신개념 ‘주택구매 프로그램’을 도입한 새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새로 건축될 아파트 ‘The Mark’는 최근 시드니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남서부지역 리버풀에 위치한 주거형 타워(residential tower)로, 시드니 부동산 개발업체 ‘Merhis Living’이 공사를 맡았다. 311 Hume Highway 상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과 세인트 조지스 강(St Georges river)이 내다보이는 빼어난 전망으로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The Mark’의 새 구매 프로그램은 구입자가 은행을 통해 담보대출을 받아 구매 자금을 지불하는 것과 다른 주택 구매방법이어서 예비 구입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Merhis Living’ 사에 따르면, ‘Merhis Connect’라는 새 주택구매 프로그램은 구매자들이 총 구입금액의 30%를 보증금으로 먼저 지불하고 잔금은 매달 같은 금액으로 약 10년(혹은 그 이상) 동안 갚아나가는 방식이다. 동 사는 “토지를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집에 대한 잔금을 갚아 나가는 방식의 ‘하우스+토지 패키지’(House and Land package)와 비슷한 구매방식”이라고 설명했다.

‘Merhis Living’ 사의 앤소니 아온(Anthony Aoun) 마케팅 책임자는 “은행의 주택담보 대출을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금리 변동으로 인한 향후 대출금 상환액의 변동성을 제거했다”고 강조하면서 “30%의 보증금만 확보된다면 이자 없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부동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 Mark’ 프로젝트는 총 307가구가 들어서는 31층의 고층 아파트와 넓은 상업 공간 및 두 개의 상업 부지를 포함하고 있다. 완공일은 2021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스튜디오(368,500달러)에서 1개 침실(406,494 달러), 2개 침실(519,574 달러), 오페스텔과 같은 SOHO 아파트(613,844 달러) 및 3개 침실(641,300 달러)로 구성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동 사 홈페이지

(http://merhisliving.com.au/the-mark-liverpoo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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