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어팩스 미디어에 11일 발표된 패어팩스-입소스 설문조사 결과 빌 쇼튼 노동당 당수에 대한 유권자들의 만족도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여론을 반영하듯 빌 쇼튼 노동당 당수의 지지율이 도무지 반등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를 지지하는 의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패어팩스-입소스 설문조사결과 빌 쇼튼 노동당 당수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5월 42%에서 36%로 떨어졌고, 반감도는 47%에서 52%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말콤 턴불 연방총리의 지지율도 3% 포인트 떨어지고, 반감도 역시 3% 포인트나 상승한 상황에서 쇼튼 당수의 지지율이 저조했다는 점에 대해 당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또한 양당 구도하의 지지율에서도 노동당은 53%로 자유당 연립(47%)을 앞질렀다.

특히 동성결혼 우편투표와 전기세 파동, 자유당 연립 지도부의 이중국적 의혹 등이 맞물린 상황에서 빌 쇼튼 노동당 당수의 지지율은 전혀 반등세 기미를 보이지 못했던 것.

한편 노동당의 예비법무장관 마크 드리퍼스 의원은 “쇼튼 당수의 리더십은 특출하고 당을 제대로 이끌고 있다”며 일각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TOP Digital/11 Sept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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