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를 위해 나우루와 파푸아뉴기니 마누스 섬 난민수용소로부터 호주 국내로 이송된 난민 희망자 100여명에 대해 연방정부가 해당 난민수용소나 출신국으로 송환 조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연방정부는 당장 이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중단한다는 통보와 함께 출국 브리징 비자를 발급할 방침이다.

 

알란 텃지 휴먼서비스부 장관은 “정확한 인원수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들 모두에게  더 이상의 국고지원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밀입국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호주 영해에 진입한 모든 사람에게 호주 정착의 기회는 없다는 원칙이 똑 같이 적용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패어팩스 미디어는 연방정부의 이번 조치의 대상자는 100여명이며 28일 관련 통보를 받게 됨과 동시에 비리징 E 비자를 발급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관련 대상자들은 최근까지 주거시설과 함께 2주에 200달러의 기초생활비가 지급됐으나 향후 3주 안에 기초생활비 중단과 함께 출국 전까지의 임시 주거지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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