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연립정부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노동당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 디 오스트레일리안 지에 발표된 뉴스폴 설문조사 결과 자유당 연립의 1순위 지지율은 35%로 떨어진 반면 노동당은 38%로 상승했다.

이번에 나타난 노동당의 우선순위 지지율은 올해들어 최고치며, 이같은 지지율이 차기 총선에서 100% 반영된다면 노동당은 하원에서 20석을 추가할 수 있는 추세다.

양당 구도하의 지지율에서도 자유당 연립은 46%, 노동당은 54%를 기록해 양당 간의 지지율 격차는 무려 8% 포인차로 벌어졌다.

반면 연방총리 선호도에서는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43%의 지지율을 기록해 33%에 그친 빌 쇼튼 노동당 당수를 앞질렀다.

뉴스폴 측은 자유당 연립의 지지율 하락의 이유는 연방의원의 이중국적 파동과 동성결혼에 대한 우편투표 강행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부르카 깜짝쇼를 벌인 폴린 핸슨 상원의원이 이끄는 원내이션당의 지지율은 2주전의 8%에서 1% 포인트 상승한 9%를 기록했다.

반면 녹색당은 2주만에 2% 포인트 하락한 9%에 그쳐 원내이션당과 동등한 지지율에 머물렀다.

 

©TOP Digital/21 Augu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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