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연립의 토니 애벗 전 총리가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국민들이 등을 돌린 대기업체 대상 법인세 인하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이민 감축을 추진하라”고 거듭 주장했다.

애벗 전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연방정부의 마티어스 코먼 재정장관이 “오는 8월 중순 대기업 대상 법인세 인하법을 상원의회에 재상정할 계획이다”는 발표 직후 나왔다.

애벗 전총리는 시드니 2GB 라디와의 대담에서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대기업 법인세 인하에 대한 지지가 미약함이 명백히 드러났다”면서 “자유당 지도부는 대중적 지지가 높은 정책을 추진하라”고 일갈했다.

그가 지적한 대중적 지지가 높은 정책은 ⊳이민자 유입량 추가 감축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 등이다.

그러나 자유당 연립정부의 상징적 경제 개혁 정책이 법인세 인하라는 점에서 쉽게 후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당 연립정부는 법인세를 현행 30%에서 25%로 인하하는 법안의 상원 인준에 필요한 마지노 선 확보를 위한 물밑 설득작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http://www.topdigital.com.au/node/6219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177 호주 경찰, 시드니 서부 일대 폭력조직 체포작전 전개 호주한국신문 14.05.15.
5176 호주 제임스 패커-데이빗 긴젤, 각 500달러 벌금 호주한국신문 14.05.15.
5175 호주 연방 경찰, NAB 직원에 자료 유출시킨 ABS 직원 체포 호주한국신문 14.05.15.
5174 호주 결혼생활의 스트레스가 조기 사망 부를 수도... 호주한국신문 14.05.15.
5173 호주 Budget 2014... 애보트, “세금 인상은 없을 것” 선거공약 파기 호주한국신문 14.05.15.
5172 호주 Budget 2014... 새로운 예산안이 미치는 부문별 영향은 호주한국신문 14.05.15.
5171 호주 Budget 2014... 애보트 정부, “국민 기만한 것” 호주한국신문 14.05.15.
5170 호주 동해안 지역, 대량의 수중메탄가스 저장발견 file 굿데이뉴질랜.. 14.05.17.
5169 호주 4월 주택 판매가는 상승, 거래량은 대폭 감소 file 굿데이뉴질랜.. 14.05.17.
5168 호주 Korean Food Show in Wellington file 굿데이뉴질랜.. 14.05.17.
5167 호주 에어뉴질랜드 항공기 납치범, 뉴질랜드 영주권 취득 사실 알려져 file 굿데이뉴질랜.. 14.05.22.
5166 호주 렌 브라운 “2021년까지 오클랜드 관광 소득 72억 달러로 끌어올리겠다” file 굿데이뉴질랜.. 14.05.22.
5165 호주 시드니 고급 부동산 시장, 거래량 증가로 가격 상승 호주한국신문 14.05.22.
5164 호주 한국 근•현대 사진전, ‘Korea: Then and Now’ 개막 호주한국신문 14.05.22.
5163 호주 ‘북한인권주간’ 개막... 다양한 행사 펼쳐져 호주한국신문 14.05.22.
5162 호주 재외동포재단, 두 번째 사진 공모전 개최 호주한국신문 14.05.22.
5161 호주 구세군 ‘2014 레드쉴드 어필’ 모금운동 전개 호주한국신문 14.05.22.
5160 호주 대학생 수천 명 ‘예산안 반대’ 가두행진 벌여 호주한국신문 14.05.22.
5159 호주 애보트 정부의 초긴축 예산안, ‘지지율 급락’으로 호주한국신문 14.05.22.
5158 호주 호주 크리켓의 전설 돈 브래드먼의 배트, 6만 달러에 호주한국신문 1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