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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호주 영화 및 TV 아트 아카데미(AACTA) 회장직에서 물러났던 호주의 유명 배우 제프리 러쉬가 언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에 착수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

 

제프리 러쉬는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데일리 텔레그라프를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장을 연방법원에 접수했다. 

 

킹스 스피치, 카리비안 해적 등에 출연했으며 아카데미상도 수상한 바 있는 헐리우드 톱스타 제프리 러쉬는 “데일리 텔레그라프 지는 1면 표지기사에 전혀 근거없는 악의적인 기사로 본인의 명예를 땅에 떨어트렸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기사로 인해 나의 명예와 평판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고 나의 아내와 딸 그리고 아들 더나아가 친인척과 동료 영화인 모두에게 상처를 안겼다”고 분개했다 .

 

그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상황이며 나의 명예와 자긍심을 되찾기 위해 나는 연방법원을 통해 소송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데일리 텔레그라파의 크리스 도어 편집국장은 “본지는 시드니 시어터 컴패니가 제프리 러쉬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항의를 받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보도했다”며 “법정에서 적극적으로 변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시드니 연극 컴퍼니에서 발표한 연극 '리어왕'의 한 출연 여성은 제프리 러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시드니 시어터 컴패니 측에 항의를 제기했다 .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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