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 번 가능한 집중 폭우가 시드니 광역권 전체를 마비시켰다.

시드니 전역에는 오늘 새벽부터 믿기 어려울 정도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고 이로 인해 이른 아침 시드니 전역은 거의 아비규환의 상태에 직면했다.  

대중 교통은 장시간 지연되거나 중단됐으며,  차량을 이용한 운전자의 통근 시간은 평상시보다 최소 3배에서 많게는 6배 정도 소요됐고, 시드니 공항 역시 결항 사태 속출로 큰 혼잡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시드니의 저지대의 주택 침수 사태는 물론 수천여 채의 주택과 시내의 빌딩에도 정전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오전 비상구호청에는 긴급지원요청이 빗발쳤지만, 신속한 지원 혹은 복구 조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시드니 일부지역에는 이날 오전 90분 동안 무려 91mm의 비가 몰아쳤고 이에 대해 기상청은 “100년에 한 번 있을 사건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오늘 하루 시드니에는 사실상 한달치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AAP Image/Dean Lewins)

©TOP Digital/28 November 2018

http://topdigital.com.au/node/6843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137 호주 호주 비만율 급증, 지난 33년간 80% 늘어나 호주한국신문 14.05.29.
5136 호주 “정부의 200억 달러 의료연구 기금은 과장된 것” 호주한국신문 14.05.29.
5135 호주 본다이 정션 아파트, 분양 4시간 만에 완판 호주한국신문 14.06.05.
5134 호주 대한민국 금속공예 조성준 명장, 시드니서 전시회 호주한국신문 14.06.05.
5133 호주 재외동포재단, 인터넷 사이트 ‘한상넷’ 보완 개편 호주한국신문 14.06.05.
5132 호주 한국문화원, ‘캠시 푸드 페스티벌’ 주역으로 참가 호주한국신문 14.06.05.
5131 호주 2013년 APSA 최고배우 선정 이병헌, 뒤늦게 수상 호주한국신문 14.06.05.
5130 호주 ATO, ‘분기별 사업활동 보고서’ 빠른 제출 당부 호주한국신문 14.06.05.
5129 호주 케언즈 순회영사 및 한인 워홀러 안전 강좌 호주한국신문 14.06.05.
5128 호주 시드니 한인회 접수 가능 민원업무 재공지 호주한국신문 14.06.05.
5127 호주 5월 시드니 주택가격 1.1% 하락, 08년 12월 이후 최대 호주한국신문 14.06.05.
5126 호주 대학 졸업생 6만5천명, 졸업 후 구직 힘들 듯 호주한국신문 14.06.05.
5125 호주 시드니 교통체증, 주중 최악의 하루는 '수요일' 호주한국신문 14.06.05.
5124 호주 호주 중앙은행, 현 기준금리(2.5%) 유지 결정 호주한국신문 14.06.05.
5123 호주 시드니 유흥가 폭력 줄고 가정폭력은 늘어 호주한국신문 14.06.05.
5122 호주 NSW 주 수상, 의료 목적의 마리화나 사용 검토 호주한국신문 14.06.05.
5121 호주 시드니 여성, 200만 달러 온라인 데이트 사기 호주한국신문 14.06.05.
5120 호주 2022 카타르 월드컵 유치 부정 의혹은... 호주한국신문 14.06.05.
5119 호주 가정폭력 관련, 경찰의 현장 처리권한 강화 호주한국신문 14.06.05.
5118 호주 Queen's Birthday 연휴 불구, 경매 낙찰률 73.3% 기록 호주한국신문 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