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 Council.jpg

2024년 Australia Day 행사를 앞두고 CB 카운슬이 이날 핵심 이벤트인 Australia Day Awards 시상 후보 추천을 당부했다. 사진은 2023년 CB Council의 Australia Day Awards 수상자들. 사진 : City of Canterbury Bankstown

 

캔터베리 뱅스타운 카운슬, ‘CB 지역 올해의 시민’ 등 대상 후보 접수 공지

 

“Australia Day Awards를 수상할 만하다고 생각되는 여러분의 동료를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주 시민이 된다는 것은 좋은 친구 관계로 맺어짐을 의미한다. 언제나 남을 배려하고 지역사회 공동의 일에 솔선하여 봉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유형의 사람을 뜻한다. 이는 다문화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mateship’이기도 하다.

캔터베리 뱅스타운 시(City of Canterbury Bankstown)는 호주 최대 국가 기념일인 ‘Australia Day’를 기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함으로써 호주인이 된다는 게 무엇인지를 보여준 4명의 개인 및 1개 단체를 엄격하게 선정, 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오고 있다.

이들에 대한 선정은 CB 지역민들의 추천을 받은 후 시상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이에 따라 카운슬에서는 지역민 모두의 삶에 바람직한 영향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인사들에 대한 추천을 당부했다.

이들은 CB 지역 GP이거나 좋은 교사, 또는 스포츠 클럽 자원봉사자일 수도 있다. CB 카운슬 빌랄 엘-하예크(Bilal El-Hayek) 시장은 “Australia Day Awards는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지역 영웅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을 전하는 완벽한 기회”라며 “진정한 호주인은 모두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필요할 때 앞장서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 경험을 통해 볼 때) 우리 시에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잘 알고 있다”고 말한 시장은 “Australia Day Awards는 타인을 위한 헌신과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해온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City of Canterbury Bankstown의 Australia Day Awards는 매년 △Citizen of the year, △Young Citizen of the year, △Volunteer of the year, △Organisation of the year(이상 개인), 그리고 △The Jack Mundey Environment and Heritage Award(단체) 등 5개 부문에서 수여해 욌다.

2024년부터 시 의회는 기존 시상 부문에 시 전역 여성의 탁월한 공헌, 노력, 결단력을 표창하는 △Woman in the Community를 새로운 카테고리로 추가했다.

모든 수상 대상은 심사위원회(‘Canterbury‑Bankstown Australia Day Awards Selection Committee’)의 엄격한 검토와 조사를 통해 결정되며, 추천 후보가 기여해 온,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의 범위를 감안한다. 2024년 수상 대상자 추천 마감은 12월 1일(금) 자정까지이며,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추천은 CB 카운슬 온라인 페이지(cb.city/AustraliaDayAwards)에서 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CB Council.jpg (File Size:133.9KB/Download:1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117 호주 NSW 최고 의료책임자, “병원 외 서비스-예방치료에 더 많은 투자 필요” file 호주한국신문 23.11.30.
5116 호주 ‘Christmas Homecoming’... CB 카운슬, ‘Carol in the Park’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23.11.30.
5115 호주 NSW 재부장관, “시드니 동부지역에 더 많은 주택건설 필요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11.23.
5114 호주 주택시장 성장 둔화 보이지만... 10월까지 대부분 교외지역 가격 ‘치솟아’ file 호주한국신문 23.11.23.
5113 호주 10월 호주 실업률, 3.7%로 소폭 상승... 공식 실업자 수 2만7천 명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11.23.
5112 호주 9월 분기 임금 상승 1.3%... ABS의 ‘Wage Price Index’ 사상 가장 큰 규모 file 호주한국신문 23.11.23.
5111 호주 전 세계 국가, 올해 10월까지 1년 사이 기록상 ‘가장 심한 무더위’ 경험 file 호주한국신문 23.11.23.
5110 호주 일자리 광고 수치, 빠르게 감소... NSW-Victoria 주, 가장 큰 폭 ‘급감’ file 호주한국신문 23.11.23.
5109 호주 호바트, 유네스코 ‘문학 도시’로 ‘Creative Cities Network’에 이름 올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11.23.
5108 호주 길어진 기대수명과 자녀의 ‘상속 조바심’으로 ‘노인학대’ 사례 더욱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11.16.
5107 호주 호주 임대주택 시장, 높은 수요 비해 공급은 제자리... 임차인 ‘고통’ file 호주한국신문 23.11.16.
5106 호주 기후변화 관련 사망 증가... 관련 차트, ‘미래 여름의 끔찍한 예측’ 드러내 file 호주한국신문 23.11.16.
5105 호주 RBA 기준금리 4.35%... 1990년대 이후 ‘mortgage affordability’ 최악 file 호주한국신문 23.11.16.
5104 호주 앤드류 가일스 이민부 장관, “주택공급 위해 해외 숙련인력 유치 필요...” file 호주한국신문 23.11.16.
5103 호주 NSW 주 정부의 ‘현금 없는 포키게임’ 시범운영 신청, ‘10배 이상’ 달해 file 호주한국신문 23.11.16.
5102 호주 2022년 HSC 결과, 경제학-역사 등 대부분 과목서 여학생 성적 ‘우세’ file 호주한국신문 23.11.09.
5101 호주 호주 ‘Golden Visa’ 제도, “전 세계 부정자금 끌어들인다” 지적 있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3.11.09.
5100 호주 호주 부동산 시장 회복세... 광역시드니 대부분 교외지역 주택가격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23.11.09.
5099 호주 “NSW 주 정부는 ‘주택공급 목표’ 위한 야심찬 계획, 단념해선 안 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11.09.
5098 호주 시드니 시, 도시 가로수 주종 이루는 플라타너스 ‘단계적 교체’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