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스트라카운슬).jpg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이 NSW 주 정부로부터 관할 구역인 홈부시 웨스트(Homebush West)의 도로안전 향상을 위한 기금을 확보, 내년 초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홈부시 로드(Homebush Road) 상에 자리한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전경.

 

NSW 주 법무부로부터... ‘홈부시 웨스트’ 가로등 설치 예정

 

스트라스필드 카운슬(Strathfield Council)이 홈부시 웨스트(Homebush West)의 도로안전 향상을 위한 기금으로, NSW 주 법무부로부터 3만 달러를 확보했다.

카운슬은 기차 이용자가 많은 홈부시 웨스트의 쿠랄리 애비뉴(Courallie Avenue)에 5개의 가로등을 설치, 보행자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NSW 주 법무부 마크 스피크먼(Mark Raymond Speakman) 장관은 “이 도로는 홈부시 웨스트 기차역을 이용하는 이들이 많은 반면 야간에는 가로등이 없어 범죄 구역이 되어 왔다”면서 “도로를 밝히는 조명을 개선하고 도로 주변을 단장할 경우 절도, 낙서, 쓰레기 투기, 폭행 등의 범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또한 경찰과 지역사회가 범죄 행위를 보다 쉽게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금 제공 배경을 설명했다.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구역(Strathfield LGA)은 NSW 주에서 네 번째로 갖가지 범죄 발생이 많은 곳이다. 스피크먼 장관은 “홈부시 웨스트 거리의 조명 개선으로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절도, 폭행은 물론 차량도난, 주거침입 등 악의적 범죄 행위가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의 매튜 블랙모어(Matthew Blackmore) 부시장은 “우리 카운슬 지역 주민들의 안전은 카운슬 업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한 뒤 “인구 증가에 따라 더 많은 인프라가 필요한 시점에서, 특히 주 법무부가 이를 인정하고 지원해 준 것은 아주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은 주 정부 지원금으로 내년 초, 웨스트에 가로등 설치 및 도로 주변 단장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1. 종합(스트라카운슬).jpg (File Size:70.6KB/Download:1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77 호주 시드니 대학들, 건물 증축에 수십억 달러 쏟아 부어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6 호주 호주, 아동빈곤 늘어나고 자선단체 기부도 줄어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5 호주 끊이지 않는 시드니 지역 총기 사건, 공원 주차장서 또 발생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4 호주 NSW 주 재무장관, “경제 성장의 강한 탄력 확신...”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3 호주 총기공격 사건 수사 경찰, 펀치볼서 총기 압수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2 호주 코만체로 조직원 총기살해 사건 용의자 체포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1 호주 호주의 ‘Generation Y’, 그들의 젊음과 불안 호주한국신문.. 14.03.20.
5270 호주 한류의 또 다른 바람 ‘한국의 후라이드 치킨’ file 호주한국신문.. 14.03.20.
5269 호주 한국, 호주·오만·쿠웨이트와 조별리그 호주동아일보 14.03.26.
5268 호주 메디뱅크 매각 추진..주식 공모 방식, 40억불 가치 추산 호주동아일보 14.03.26.
5267 호주 “홈론 대출기준 완화하지 말라” 호주동아일보 14.03.26.
5266 호주 한국인 박씨, 파경으로 약혼 비자 만료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5265 호주 권혜승 '나비부인' 데뷔로 올해 시즌 개막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5264 호주 애보트 총리 “첫 방한 고대하고 있다”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5263 호주 72억불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완료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5262 호주 2000년 이후 이민자 설문조사 3%만 긍정 평가, 40% “1년간 차별 경험”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5261 호주 송 한인회장, 스트라스필드시에 건의안 제출 계획 호주동아일보 14.03.28.
5260 호주 애보트 총리, 영국 왕실 작위 부활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5259 호주 호주 야당 “최선의 딜 여부 정밀 감사할 것” 호주동아일보 14.03.28.
5258 호주 호주 야당 “최선의 딜 여부 정밀 감사할 것” 호주동아일보 1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