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버스 1).jpg

NSW 주 정부가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시드니 혼잡 지역에 2천 대의 버스를 추가로 배치하며 기차역 이용 시설 업그레이드 계획을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최소 11개 기차역 업그레이드 포함,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계획 발표

 

시드니에서 가장 혼잡한 지역에 2천 대의 버스가 추가로 운영될 계획이다.

금주 수요일(6일) 페어팩스 미디어(Fairfax Media) 보도에 따르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ilian) NSW 주 총리가 도시 대중교통망 투자의 일환으로 시드니 서부-동부-북부 해안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 서비스를 확대해 교통 혼잡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주 정부는 이번 주 초 NSW 주 내 접근성 향상을 높이기 위해 1억33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최소 11개 기차역 시설 업그레이드와 함께 버스 서비스 확대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이번 계획에는 파라마타(Parramatta),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버우드(Burwood)와 함께 본다이(Bondi), 랜드윅(Randwick)이 포함되어 있다.

노스 스트라스필드(North Strathfield), 와룽가(Wahroonga), 로즈빌(Roseville) 및 킹스우드(Kingswood) 기차역에는 엘리베이터, 경사로 및 보행자전용 다리가 설치된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장애인,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 및 유모차를 끌어야 하는 이들이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하도록 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예산계획 안에 최소 11개 기차역 업그레이드 계획이 포함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주 정부에 따르면 현재 NSW 주의 도시 및 외곽지역을 포함한 전체 307개 기차역 가운데 장애인-이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기본 시설이 설치된 기차역은 173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버스 1).jpg (File Size:136.3KB/Download:2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377 호주 호주 주택 가격, 6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국 -0.4% file 호주한국신문 18.06.07.
2376 호주 M4 통행료 재부과 이후 하이웨이 이용자, 크게 감소 file 호주한국신문 18.06.07.
2375 호주 호주 ‘세입자 보호법’,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 file 호주한국신문 18.06.07.
2374 호주 시드니, 인구 1천만의 ‘세계적 경제 도시’ 되려면... file 호주한국신문 18.06.07.
2373 호주 ‘발리나인’ 중 하나인 응웬, 자카르타 병원서 사망 ‘확인’ file 호주한국신문 18.06.07.
» 호주 NSW 주 정부, 시드니 혼잡 지역에 버스 2천 대 추가 투입 file 호주한국신문 18.06.07.
2371 호주 시드니 지역언어교실 확대 및 활성화 위한 새 기술 도입 file 호주한국신문 18.06.07.
2370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겨울 시즌 첫 경매, 주택시장 둔화 드러내 file 호주한국신문 18.06.07.
2369 호주 NSW 주 해상 유실 컨테이너 내용물 대거 해안가로 쓸려와 톱뉴스 18.06.06.
2368 호주 시드니, ‘다양성으로 물들다’ 톱뉴스 18.06.06.
2367 호주 호주 남자 테니스, 프랑스 오픈서 ‘전멸’ 톱뉴스 18.06.06.
2366 호주 31일 오전 시드니 CBD 빌딩 건축현장 화재…소방차 12대 출동 진화 톱뉴스 18.06.06.
2365 호주 낮은 임금성장 속, 호주 정치인 연봉은 크게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2364 호주 호주 억만장자 수 76명, 지난해 비해 16명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2363 호주 ‘CWUR 세계 대학평가’... 호주 4개 대학 100위권에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2362 호주 화제의 타운- 산악자전거 코스로 지역경제 살린 TAS 더비 마을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2361 호주 운항거리 기준, 가장 저렴한 항공사는...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2360 호주 시드니 지역 ‘스쿨존’의 과속 차량, “강력한 단속 필요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2359 호주 ‘Home and Away’ 여배우 코넬리아 프란체스 타계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2358 호주 지난 1년 사이 시드니 기차 이용 상황, 크게 악화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