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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구세군의 ‘2014 레드쉴드 어필 모금운동’(Salvation Army’s 2014 Red Shield Appeal) 런칭 행사에서 브루스 해머(Bruce Harmer) 대표가 이번 모금운동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구세군 로고.

 

각 가정 방문모금 활동은 5월 24-25일 양일간 펼쳐져


 

지난 5월 6일(화) 시드니 라이카트(Leichhardt)에서 열린 ‘구세군 2014 레드쉴드 어필 모금운동’(Salvation Army’s 2014 Red Shield Appeal) 런칭 행사를 마련한 호주 구세군이 이 행사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레드쉴드 어필 모금의 올해 전국 목표액은 8천만 달러로, 모금의 주 원천이 되는 가정방문 모금 활동은 524일에서 25일 사이의 주말로 예정되어 있다.

 

호주 구세군(Salvation Army Australia)의 브루스 해머(Bruce Harmer) 대표는 이번 모금 운동에 관해 “레드쉴드 어필 모금 활동을 통해 거둔 성금은 구세군의 활동에 필수적인 재원이 되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정과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매일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자동차나 냉장고가 고장 나는 것 같은 예상 밖의 지출은 집세를 내지 못해 임대 주택에서 쫓겨나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세군은 대규모의 전환기를 겪고 있는 호주 경제에 따라 많은 개인과 가정의 미래가 불확실한 현 상황에 비추어 식비문제 해결과 같은 기본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해머 대표는 “저소득층이나 정부 보조금 수급 가정에서는 집세를 지불하고 나면 가족들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주 50달러의 적은 돈으로 연명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강조했다.

 

레드쉴드 어필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자금을 통해 구세군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식료품 쿠폰, 공과금 납부보조, 예상 밖의 지출에 대한 무이자 대출 등의 즉각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재정상담, 구직 서비스, 마약/술/도박 중독자들을 위한 재활활동 등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특별 사업 분야로서 이민자나 비영어권 출신의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영어 강습, 고령자 모임, 직업알선 서비스, 나아가 가족 연합 등의 난민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레드쉴드 어필 모금 성금은 전화 13 SALVOS(13 72 58), 웹사이트 salvos.org.au 또는 웨스트팩(Westpac) 은행을 이용하거나, 수표의 경우에는 겉봉에 사서함 주소 ‘PO Box 9888’이라고 적은 후 거주지의 주 수도명을 적어 우송하면 된다.

 

구세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salvos.org.au를 방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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